UAE “사흘 동안 야간 통행금지…도로·대중교통 소독”

입력 2020.03.26 (19:54) 수정 2020.03.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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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 동안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합니다.

아랍에미리트 보건 당국은 26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에 이르는 시간 동안 주요 도로와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시간 동안 모든 거주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통행금지 지침을 지키지 않고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식품과 약품, 생필품을 사기 위한 외출은 허용되고, 병원이나 식료품 판매업체, 통신과 기간방송 등의 종사자도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금까지 3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입니다. 또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은 52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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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9:54:23
    • 수정2020-03-26 23:48:52
    국제
아랍에미리트(UAE)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 동안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합니다.

아랍에미리트 보건 당국은 26일 오후부터 29일 오전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에 이르는 시간 동안 주요 도로와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시간 동안 모든 거주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통행금지 지침을 지키지 않고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벌금형이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식품과 약품, 생필품을 사기 위한 외출은 허용되고, 병원이나 식료품 판매업체, 통신과 기간방송 등의 종사자도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금까지 3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입니다. 또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은 52명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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