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4월 말까지 연장

입력 2020.03.26 (20:06) 수정 2020.03.26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자국으로 오는 이들을 지정 장소에 대기시키는 격리조치 적용 기간을 한 달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라 26일 구성한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을 2주 동안 지정장소에 격리하는 조치는 애초 계획한 것보다 한 달 연장된 다음 달 말까지 적용됩니다.

이는 한국과 중국에 머무르다가 일본에 입국하는 일본인에게도 적용됩니다.

대기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통상 호텔 등 숙박시설, 일본인의 경우 자택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유럽 21개 국과 이란에 머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일본 입국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 21개국과 이란 여행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27일 0시부터 입국이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한국발 입국자 ‘2주 격리’ 4월 말까지 연장
    • 입력 2020-03-26 20:06:37
    • 수정2020-03-26 21:00:49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자국으로 오는 이들을 지정 장소에 대기시키는 격리조치 적용 기간을 한 달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라 26일 구성한 정부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을 2주 동안 지정장소에 격리하는 조치는 애초 계획한 것보다 한 달 연장된 다음 달 말까지 적용됩니다.

이는 한국과 중국에 머무르다가 일본에 입국하는 일본인에게도 적용됩니다.

대기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통상 호텔 등 숙박시설, 일본인의 경우 자택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유럽 21개 국과 이란에 머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일본 입국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 21개국과 이란 여행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27일 0시부터 입국이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