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가 확진자 없어…목포 확진자 부부 접촉자 ‘음성’

입력 2020.03.26 (20:29) 수정 2020.03.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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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 이어 세자릿 수를 기록했는데요.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김서정 기자, 먼저, 광주,전남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광주전남에는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광주 19명, 전남 8명인데요.

접촉자는 이틀 전 목포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자가 격리대상자도 약간 늘었습니다.

반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5명은 오늘 해제됐습니다. 

한편, 목포 확진자 부부 가운데 아내가 어제 강진의료원에서 화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재도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붕어빵을 팔았던 노점을 방문한 목포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목포시 보건소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6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56명은 음성, 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되고 있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도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됩니다.

미국 입국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단기체류 목적의 외국인은 입국 과정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매일 전화로 확인하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실시하게 됩니다.

22일 0시부터 전수조사가 진행된 유럽발 입국자 누적 인원은 광주 48명, 전남 53명으로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고용유지 지원책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300인 미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다음달부터 석달동안, 고용유지 부담액 중 사업주가 내던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요.

전남에서는 도비 35억원을 편성해 택시기사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임산물 재배업체 등 임업인에게 무담보 경영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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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추가 확진자 없어…목포 확진자 부부 접촉자 ‘음성’
    • 입력 2020-03-26 20:29:27
    • 수정2020-03-26 21:09:17
    뉴스7(광주)
[앵커]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 이어 세자릿 수를 기록했는데요.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김서정 기자, 먼저, 광주,전남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광주전남에는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광주 19명, 전남 8명인데요. 접촉자는 이틀 전 목포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자가 격리대상자도 약간 늘었습니다. 반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5명은 오늘 해제됐습니다.  한편, 목포 확진자 부부 가운데 아내가 어제 강진의료원에서 화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재도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붕어빵을 팔았던 노점을 방문한 목포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목포시 보건소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6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56명은 음성, 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면서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되고 있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도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됩니다. 미국 입국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목적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단기체류 목적의 외국인은 입국 과정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매일 전화로 확인하는 강화된 능동감시를 실시하게 됩니다. 22일 0시부터 전수조사가 진행된 유럽발 입국자 누적 인원은 광주 48명, 전남 53명으로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고용유지 지원책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300인 미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다음달부터 석달동안, 고용유지 부담액 중 사업주가 내던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요. 전남에서는 도비 35억원을 편성해 택시기사에게 1인당 50만원 상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임산물 재배업체 등 임업인에게 무담보 경영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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