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 춘천시, 집회·시위 중단 긴급행정명령 외

춘천시가 코로나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집회와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오늘(26일) 춘천시청사 앞의 춘천시민버스노조 천막농성장에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긴급 행정명령을 위반한 경우, 최고 3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대학 온라인 수업 질 낮아…등록금 일부 돌려줘야”

정의당 강원도당이 오늘(26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강원도 내 대학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이 실기나 실험 등은 아예 못하는 등 수업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별로 1학기 등록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예산 잔액을 현금성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학생들에게 돌려주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강원도교육청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합니다. 

이에 따라, 도내 60여 개 교육 관련 기관과 학교의 매점·자판기 임대업자와 체육관·운동장 사용자에 대해 이달 한 달 치 임대료를 면제해 줍니다. 

한 달 치 임대료 감면 규모는 금액으로 따지면 8천여만 원입니다. 

강원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성 착취 영상 공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강원지방경찰청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사이버수사대와 여청 수사계 등 43명으로 편성돼 악질적인 디지털 성범죄 생산자와 유포자는 물론 가담자와 방조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