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미래한국당 이적’ 비례대표 현역 7명 제명

입력 2020.03.26 (22:12) 수정 2020.03.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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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비례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할 비례대표 7명을 제명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26일)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인 김규환·김순례·김승희·김종석·문진국·송희경·윤종필 의원 등 7명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이분들은 모두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된다"면서 "다른 사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래한국당으로 현역들을 보내기 위한 절차로, 비례대표는 소속정당이 제명해야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 의원 수 10명인 미래한국당은 모두 17명의 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내일(27일)까지는 당적 변경이 끝나야 합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미래한국당은 현재로선 당 투표용지에서 2번째 칸에 당명이 기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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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22:12:19
    • 수정2020-03-26 22:25:20
    정치
미래통합당이 비례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할 비례대표 7명을 제명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26일)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인 김규환·김순례·김승희·김종석·문진국·송희경·윤종필 의원 등 7명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을 만나 "이분들은 모두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된다"면서 "다른 사안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래한국당으로 현역들을 보내기 위한 절차로, 비례대표는 소속정당이 제명해야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 의원 수 10명인 미래한국당은 모두 17명의 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내일(27일)까지는 당적 변경이 끝나야 합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미래한국당은 현재로선 당 투표용지에서 2번째 칸에 당명이 기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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