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후보 등록 첫날…‘코로나19’가 삼킨 총선
입력 2020.03.26 (22:13) 수정 2020.03.26 (22:13) 뉴스9(대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후보 등록 첫날…‘코로나19’가 삼킨 총선
동영상영역 끝
[앵커]

4·15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지역 20개 선거구에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등록 첫날 6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예전과 달리 1대1 대결 구도가 강세를 보여 여야 간 진검승부가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최대 격전지인 공주·부여·청양.

민주당과 통합당의 자존심을 건 두 후보가 나란히 등록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니라 충청과 공주·부여·청양, 서민, 농민,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정진석/미래통합당 후보 : "오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경제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후보 등록 첫날, 많은 후보가 서둘러 등록을 마친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의 지역구 20곳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야 1대1 구도로 치러집니다.

비중있는 제3당은 사라졌지만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감염병 '심각' 단계에서 펼쳐지는 유례없는 선거로, 코로나19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흡수하면서 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야 시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생략했고, 후보자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선거 운동을 하지 않거나 축소한 채 공약 발표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좌우하는 이슈와 인물론도 사라졌습니다.

앞서 야당 심판을 내세운 민주당은 코로나19라는 국난 극복에 촛점을 맞췄고,

[박병석/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 : "세계는 한국을 가장 모범국가로 꼽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 의식,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 정부의 효율적 대응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권 심판을 주장했던 통합당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정부 실책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김병준/통합당 중부권 선거대책위원장 : "정부는 연속해서 실패했고요, 마스크 하나도 제대로 공급을 못 하고 초기대응에 입국자 제한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너무 소홀히 해서 결국 이만큼 커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거든요."]

코로나19가 총선 당일 투표율에까지 영향이 우려되면서 코로나 19가 총선에 중심에 선 이례적인 선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후보 등록 첫날…‘코로나19’가 삼킨 총선
    • 입력 2020.03.26 (22:13)
    • 수정 2020.03.26 (22:13)
    뉴스9(대전)
후보 등록 첫날…‘코로나19’가 삼킨 총선
[앵커]

4·15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지역 20개 선거구에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등록 첫날 6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예전과 달리 1대1 대결 구도가 강세를 보여 여야 간 진검승부가 예상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최대 격전지인 공주·부여·청양.

민주당과 통합당의 자존심을 건 두 후보가 나란히 등록하고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후보 :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니라 충청과 공주·부여·청양, 서민, 농민,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정진석/미래통합당 후보 : "오랜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경제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후보 등록 첫날, 많은 후보가 서둘러 등록을 마친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의 지역구 20곳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야 1대1 구도로 치러집니다.

비중있는 제3당은 사라졌지만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감염병 '심각' 단계에서 펼쳐지는 유례없는 선거로, 코로나19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흡수하면서 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선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야 시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생략했고, 후보자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선거 운동을 하지 않거나 축소한 채 공약 발표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좌우하는 이슈와 인물론도 사라졌습니다.

앞서 야당 심판을 내세운 민주당은 코로나19라는 국난 극복에 촛점을 맞췄고,

[박병석/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 : "세계는 한국을 가장 모범국가로 꼽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 의식, 그리고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 정부의 효율적 대응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정권 심판을 주장했던 통합당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정부 실책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김병준/통합당 중부권 선거대책위원장 : "정부는 연속해서 실패했고요, 마스크 하나도 제대로 공급을 못 하고 초기대응에 입국자 제한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너무 소홀히 해서 결국 이만큼 커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거든요."]

코로나19가 총선 당일 투표율에까지 영향이 우려되면서 코로나 19가 총선에 중심에 선 이례적인 선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우리동네에서 무슨일이? KBS지역뉴스 바로가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