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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대책 실효성 적어
입력 2020.03.26 (22:21) 수정 2020.03.27 (20:28)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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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대책 실효성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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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충청북도까지 나서서 상황실을 만들고 공무원과 관계 기관에 동참을 요청했지만, 아직 실효가 없는 상태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숭아 과수원에서 나뭇가지를 치우고, 꽃눈을 따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자원 봉사자는 농협 직원과 주민 등 20여 명. 

[이석구/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 "24명이 나왔는데요. 복숭아 과수원에서 전지 작업을 마친 가지 파쇄 작업과 꽃눈 적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은, 자원 봉사자들 덕에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 적과, 봉지 작업 등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앞이 막막하다고 말합니다.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 19까지 겹쳐 일손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섭니다.

[이미경/과수 농민 : "일손 구하기가 사실 쉽지가 않아요. 요즘 같은 경우도 코로나 19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는 것도 더 어려운 상황이고..."]

급기야 충청북도가 농촌 일손 돕기 상황실을 설치하고 일선 시·군과 관계 기관에 생산적 일손 봉사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계속돼, 선뜻 일손 돕기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군 농촌 일손돕기 담당자 : "워낙 농촌이 어렵다고 해서 조기에 시행을 하는 건데, 또 코로나 19 관련해서 그런 특별 지시 사항이 있어서, 아침에 회의하면서 이렇게 좀 연기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그래서…."]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가운데, 한 해 농사를 앞둔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 농번기 일손 부족…대책 실효성 적어
    • 입력 2020.03.26 (22:21)
    • 수정 2020.03.27 (20:28)
    뉴스9(청주)
농번기 일손 부족…대책 실효성 적어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충청북도까지 나서서 상황실을 만들고 공무원과 관계 기관에 동참을 요청했지만, 아직 실효가 없는 상태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숭아 과수원에서 나뭇가지를 치우고, 꽃눈을 따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자원 봉사자는 농협 직원과 주민 등 20여 명. 

[이석구/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 "24명이 나왔는데요. 복숭아 과수원에서 전지 작업을 마친 가지 파쇄 작업과 꽃눈 적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은, 자원 봉사자들 덕에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 적과, 봉지 작업 등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앞이 막막하다고 말합니다.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 19까지 겹쳐 일손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섭니다.

[이미경/과수 농민 : "일손 구하기가 사실 쉽지가 않아요. 요즘 같은 경우도 코로나 19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는 것도 더 어려운 상황이고..."]

급기야 충청북도가 농촌 일손 돕기 상황실을 설치하고 일선 시·군과 관계 기관에 생산적 일손 봉사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계속돼, 선뜻 일손 돕기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군 농촌 일손돕기 담당자 : "워낙 농촌이 어렵다고 해서 조기에 시행을 하는 건데, 또 코로나 19 관련해서 그런 특별 지시 사항이 있어서, 아침에 회의하면서 이렇게 좀 연기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그래서…."]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가운데, 한 해 농사를 앞둔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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