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약은?…부산 ‘수영구’

[앵커]

4·15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소개하는 KBS 부산의 기획 보도.

오늘은 현역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신인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영구입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안리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수영구는 인구 17만6천에 유권자 수는 15만 5천여 명에 이릅니다.

변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강윤경 후보는 광안리 해변에서 스쿠버 다이빙 등 수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수중레저 파크 조성을 첫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강윤경/더불어민주당 수영구 후보 : "우리 수영구는 광안리 바다라는 소중한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락동에 있는 구 청구마트 부지를 이용하여 해양산업체험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수영을 태평양 시대의 중심 도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 좌수영성지 문화재 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대신 복원을 통해 가치를 살려내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원 출신인 미래통합당 전봉민 후보는 프랑스 센강의 예술의 다리같이 수영강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만들어 관광 명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전봉민/미래통합당 수영구 후보 : "좌수영성터부터 시작해서 수영팔도시장 그리고 우리 휴먼브릿지 다음에 광안리 해변, 광안리 회센터, 남천동에 이르는 모두가 하나로 연결시키는 수 있는…."]

또 제2 수영스포츠문화타운 조성과 다 함께 돌봄센터 모든 동별 설치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민생당 배준현 후보는 민락 회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씨푸드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준현/민생당 수영구 후보 : "민락회센터와 광안리 해수욕장을 활용한 세계적인 씨푸드 축제를 개최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국립 반려동물 외상 전문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또 수영구에는 무소속 박주혁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