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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진천선수촌은 잠시 안녕…도쿄 아닌 집으로
입력 2020.03.27 (06:54) 수정 2020.03.27 (07: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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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은 잠시 안녕…도쿄 아닌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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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지며 국가대표 선수들도 훈련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아쉬움과 홀가분함이 뒤섞인 가운데 진천 선수촌을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을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촌을 빠져나오는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을 끝으로 2020년 도쿄행 도전을 멈춘 대표팀.

[김택수/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 "오히려 더 좋은 기회 아닌가 싶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다들 수고했어."]

코로나 19여파로 외출도 외박도 통제된 상황, 동료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다들 힘드니깐. 얼굴만 봐도 이 사람들이 참 힘들구나. 마음 고생이 심하구나 느꼈죠. 서로 다독여 준 것 같아요."]

올림픽 연기는 아쉽지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마음 한편은 가벼워졌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답답했는데, 홀가분해요.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많아졌으니,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삼겹살이 가장 먹고 싶어요. 바로 구워서 이렇게 착."]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막내 조대성은 어머님 표 집밥이 가장 기다려집니다.

[조대성 선수 어머니 : "반갑죠. 걱정되고 그랬는데.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기가 돼서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죠. 좋아하는 것 좀 해주고, 김치 돼지 등갈비 찜?"]

[조대성/탁구 국가대표 : "원래 잘 안 해주세요. 맨날 나가서 먹거든요."]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눈앞에 뒀던 럭비 대표팀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장성민/럭비 국가대표 :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1년이란 시간이 새롭게 생긴 거니깐,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허탈함과 아쉬움 홀가분함이 뒤섞인 채 선수촌을 떠난 선수들은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천훈련원에서 패럴림픽을 준비하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도 오는 4월 1일부터 휴식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진천선수촌은 잠시 안녕…도쿄 아닌 집으로
    • 입력 2020.03.27 (06:54)
    • 수정 2020.03.27 (07:05)
    뉴스광장 1부
진천선수촌은 잠시 안녕…도쿄 아닌 집으로
[앵커]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지며 국가대표 선수들도 훈련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아쉬움과 홀가분함이 뒤섞인 가운데 진천 선수촌을 떠나는 선수들의 표정을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촌을 빠져나오는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을 끝으로 2020년 도쿄행 도전을 멈춘 대표팀.

[김택수/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 "오히려 더 좋은 기회 아닌가 싶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고. 다들 수고했어."]

코로나 19여파로 외출도 외박도 통제된 상황, 동료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오진혁/양궁 국가대표 : "다들 힘드니깐. 얼굴만 봐도 이 사람들이 참 힘들구나. 마음 고생이 심하구나 느꼈죠. 서로 다독여 준 것 같아요."]

올림픽 연기는 아쉽지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마음 한편은 가벼워졌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답답했는데, 홀가분해요.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많아졌으니,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삼겹살이 가장 먹고 싶어요. 바로 구워서 이렇게 착."]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막내 조대성은 어머님 표 집밥이 가장 기다려집니다.

[조대성 선수 어머니 : "반갑죠. 걱정되고 그랬는데.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기가 돼서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죠. 좋아하는 것 좀 해주고, 김치 돼지 등갈비 찜?"]

[조대성/탁구 국가대표 : "원래 잘 안 해주세요. 맨날 나가서 먹거든요."]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눈앞에 뒀던 럭비 대표팀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장성민/럭비 국가대표 :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1년이란 시간이 새롭게 생긴 거니깐,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허탈함과 아쉬움 홀가분함이 뒤섞인 채 선수촌을 떠난 선수들은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천훈련원에서 패럴림픽을 준비하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도 오는 4월 1일부터 휴식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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