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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민주당 반응 신경쓸 겨를 없어”
입력 2020.03.27 (09:58) 수정 2020.03.27 (10:28) 정치
열린민주당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민주당 반응 신경쓸 겨를 없어”
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이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라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의) 적자다 서자다 하는 데 우리는 효자다. 어려울 때, 민주당이 힘들어질 때는 언제나 가서 우리가 부양할 책임을 가진 그런 효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당원들이 선택한 유일한 선거 연합 정당은 더불어시민당'이라며, 열린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 의원은 "그분들 말씀에 반응하기엔 저희가 갈 길이 너무 바쁘다"며 "입장은 이해하지만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열린민주당 후보 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국민들이 결정한 것이고, (후보자) 본인들이 국민들의 부름에 답한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우리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은 오늘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열린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 후보는 "청와대 안에 있으면서 일종의 표적이 되어 있는 셈이었는데, 내가 과녁으로서만 존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며 "어차피 날치기 기소든 억지 기소든 간에 기소가 되어 있으면 법 절차에 따라야 되는데, 내가 그냥 소극적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아니라 열린민주당에서 출마한 이유에 대해 "더불어시민당이 처음에 출범할 때 나한테 직접 연락을 주신 분도 있고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제안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곡절들이 있었고, 내 의지라기보다는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행태를 보면 진작 사퇴를 했어야 한다"며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수사 과정을 보면 가장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민감한 시기에 가장 비법률가적인 선택을 했고, 시점마다 아주 정치적인 어떤 요구를 포함할 수밖에 없는 듯한 행동을 계속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열린민주당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민주당 반응 신경쓸 겨를 없어”
    • 입력 2020.03.27 (09:58)
    • 수정 2020.03.27 (10:28)
    정치
열린민주당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민주당 반응 신경쓸 겨를 없어”
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열린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이 "우리는 민주당의 효자"라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의) 적자다 서자다 하는 데 우리는 효자다. 어려울 때, 민주당이 힘들어질 때는 언제나 가서 우리가 부양할 책임을 가진 그런 효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당원들이 선택한 유일한 선거 연합 정당은 더불어시민당'이라며, 열린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 의원은 "그분들 말씀에 반응하기엔 저희가 갈 길이 너무 바쁘다"며 "입장은 이해하지만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열린민주당 후보 가운데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국민들이 결정한 것이고, (후보자) 본인들이 국민들의 부름에 답한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우리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은 오늘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열린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 후보는 "청와대 안에 있으면서 일종의 표적이 되어 있는 셈이었는데, 내가 과녁으로서만 존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며 "어차피 날치기 기소든 억지 기소든 간에 기소가 되어 있으면 법 절차에 따라야 되는데, 내가 그냥 소극적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아니라 열린민주당에서 출마한 이유에 대해 "더불어시민당이 처음에 출범할 때 나한테 직접 연락을 주신 분도 있고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제안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곡절들이 있었고, 내 의지라기보다는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행태를 보면 진작 사퇴를 했어야 한다"며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수사 과정을 보면 가장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민감한 시기에 가장 비법률가적인 선택을 했고, 시점마다 아주 정치적인 어떤 요구를 포함할 수밖에 없는 듯한 행동을 계속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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