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시적 규제유예 검토해 합리적인 건 수용해야”

입력 2020.03.27 (10:24) 수정 2020.03.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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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전경련이 제안한 한시적 규제유예 제안을 검토해 합리적 제안은 수용하기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7일)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 우려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2월 일시 휴직자가 61만 8천 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30%가량 늘었다"면서 "고용유지 지원을 대폭 확대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지원을 더 보강해야 한다. 특히 해고된 것은 아니지만 일이 없어서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을 파악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자금지원 신청은 폭증하는데 대응태세는 그에 미치지못한다"면서 "금융위, 감사원 등이 모두 적극행정은 면책하고, 소극행정에는 더 큰 책임을 묻기로 했다. 담당 기관과 직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다음 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도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은 국민의 고통을 위로하고 고통의 완화를 도우며 선거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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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7 10:24:46
    • 수정2020-03-27 10:28:18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전경련이 제안한 한시적 규제유예 제안을 검토해 합리적 제안은 수용하기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7일)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 우려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2월 일시 휴직자가 61만 8천 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30%가량 늘었다"면서 "고용유지 지원을 대폭 확대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지원을 더 보강해야 한다. 특히 해고된 것은 아니지만 일이 없어서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을 파악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자금지원 신청은 폭증하는데 대응태세는 그에 미치지못한다"면서 "금융위, 감사원 등이 모두 적극행정은 면책하고, 소극행정에는 더 큰 책임을 묻기로 했다. 담당 기관과 직원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다음 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도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은 국민의 고통을 위로하고 고통의 완화를 도우며 선거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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