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미 2분기 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

입력 2020.03.27 (10:35) 수정 2020.03.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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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25%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JP모건이 국내총생산(GDP·연율 환산) 기준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25%로, 1분기 성장률은 종전 -4%에서 -1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JP모건은 1주일여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와 관련해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소득 손실을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고 외출 자제 명령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범위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망은 코로나19가 오는 6월까지 진정되기 어렵고 외출 자제 명령은 4월 셋째 주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JP모건은 하반기 경기 반등 전망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기업들의 재정 약화와 어려운 금융환경을 볼 때 이번에 경제가 반등하면 자연재해보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모습에 더 가까울 것이라며 미국의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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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 미 2분기 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
    • 입력 2020-03-27 10:35:58
    • 수정2020-03-27 10:36:31
    국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2분기 미국 경제가 25%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JP모건이 국내총생산(GDP·연율 환산) 기준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4%에서 -25%로, 1분기 성장률은 종전 -4%에서 -1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JP모건은 1주일여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와 관련해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소득 손실을 일부 상쇄하는 수준이고 외출 자제 명령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범위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망은 코로나19가 오는 6월까지 진정되기 어렵고 외출 자제 명령은 4월 셋째 주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습니다.

JP모건은 하반기 경기 반등 전망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기업들의 재정 약화와 어려운 금융환경을 볼 때 이번에 경제가 반등하면 자연재해보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모습에 더 가까울 것이라며 미국의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6%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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