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로 ‘뉴노멀’ 된 온라인 장례

입력 2020.03.27 (10:39) 수정 2020.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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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온라인으로 치르는 장례식이 새로운 일상을 뜻하는 이른바 '뉴노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상복을 입은 여성이 태블릿PC로 장례식 현장을 들여다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오스트리아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지난주부터 이 같은 온라인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장례 장면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돼, 비밀번호가 걸린 앱을 통해 가족들에게만 방송됩니다.

[야콥 호만/온라인 장례 업체 관계자 : "고령의 가족이 반드시 장례식에 갈 것 없이 생방송을 시청하는 겁니다. 실제 장례식엔 두 사람만 참석하고, 30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지켜봅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장례식에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고, 인터넷 중계 형태로 진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영국도 이미 '인터넷 장례'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는 아예 장례식을 잠정 중단했고,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화장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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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코로나19로 ‘뉴노멀’ 된 온라인 장례
    • 입력 2020-03-27 10:43:09
    • 수정2020-03-27 10:50:58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온라인으로 치르는 장례식이 새로운 일상을 뜻하는 이른바 '뉴노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상복을 입은 여성이 태블릿PC로 장례식 현장을 들여다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오스트리아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지난주부터 이 같은 온라인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장례 장면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돼, 비밀번호가 걸린 앱을 통해 가족들에게만 방송됩니다.

[야콥 호만/온라인 장례 업체 관계자 : "고령의 가족이 반드시 장례식에 갈 것 없이 생방송을 시청하는 겁니다. 실제 장례식엔 두 사람만 참석하고, 30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지켜봅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도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장례식에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고, 인터넷 중계 형태로 진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영국도 이미 '인터넷 장례'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는 아예 장례식을 잠정 중단했고, 코로나19로 사망한 경우 화장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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