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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서울 신규 확진 16명 중 14명 해외 접촉 관련…자가격리 거부 시 고발
입력 2020.03.27 (11:01) 수정 2020.03.27 (19:44) 사회
서울 신규 확진 16명 중 14명 해외 접촉 관련…자가격리 거부 시 고발
서울시는 오늘(27일) 오후 6시 현재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하루 13명 늘어 최소 3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늘어난 16명 중 12명은 최근 해외를 다녀온 이력이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확인된 확진자 17명 중 9명도 해외 접촉 관련입니다.

입국 전 체류 국가는 미국이 4명, 영국과 프랑스가 2명씩,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이 1명씩이었고,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 3곳에 다녀온 사람도 1명 있었습니다.

친구와 가족 등 파생 감염까지 따지면 어제 서울 신규 확진자 16명 중 14명이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전체 중에서도 해외 접촉 관련은 96명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난 구로 콜센터 관련 96명과 같아 가장 많습니다.

자치구 발표를 보면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마포구 성산2동 거주 여성이 오늘(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그제(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어제(26일)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영국 런던에서 유학 중 휴교로 귀국한 17살 고등학생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 학생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에서 지내 오다가 귀국 다음 날인 지난 25일 고열이 나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도봉구 창3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서는 대림3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관악구에선 프랑스 국적의 30대 여성이 역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자가 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치를 이탈할 경우 복귀를 요청하고, 이를 거부하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일부 사례가 잇따라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입국자들은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감염 차단을 위한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의 한 10대 여학생이 미국에서 돌아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서울 신규 확진 16명 중 14명 해외 접촉 관련…자가격리 거부 시 고발
    • 입력 2020.03.27 (11:01)
    • 수정 2020.03.27 (19:44)
    사회
서울 신규 확진 16명 중 14명 해외 접촉 관련…자가격리 거부 시 고발
서울시는 오늘(27일) 오후 6시 현재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하루 13명 늘어 최소 3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늘어난 16명 중 12명은 최근 해외를 다녀온 이력이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확인된 확진자 17명 중 9명도 해외 접촉 관련입니다.

입국 전 체류 국가는 미국이 4명, 영국과 프랑스가 2명씩,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이 1명씩이었고,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남미 국가 3곳에 다녀온 사람도 1명 있었습니다.

친구와 가족 등 파생 감염까지 따지면 어제 서울 신규 확진자 16명 중 14명이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전체 중에서도 해외 접촉 관련은 96명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난 구로 콜센터 관련 96명과 같아 가장 많습니다.

자치구 발표를 보면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마포구 성산2동 거주 여성이 오늘(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그제(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어제(26일)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영국 런던에서 유학 중 휴교로 귀국한 17살 고등학생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 학생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에서 지내 오다가 귀국 다음 날인 지난 25일 고열이 나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도봉구 창3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에서는 대림3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관악구에선 프랑스 국적의 30대 여성이 역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자가 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치를 이탈할 경우 복귀를 요청하고, 이를 거부하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는 일부 사례가 잇따라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입국자들은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감염 차단을 위한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의 한 10대 여학생이 미국에서 돌아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서야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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