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육생, 충북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

입력 2020.03.27 (11:04) 수정 2020.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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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20대 코로나19 환자가 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붙잡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육생인 25살 여성이 어제(26일) 오후 2시 반쯤 방역 물품을 위해 열어둔 지하출구로 센터를 빠져나가 외부에서 15분 정도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특이 이 여성은 인근 주민이 준 커피를 마신 뒤 일부를 남겼고, 이를 또 다른 주민이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시는 커피를 마신 주민 부부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을 대구 지역 병원으로 옮기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또 보은지역 주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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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교육생, 충북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
    • 입력 2020-03-27 11:04:29
    • 수정2020-03-27 15:44:10
    사회
충북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20대 코로나19 환자가 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붙잡혔습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교육생인 25살 여성이 어제(26일) 오후 2시 반쯤 방역 물품을 위해 열어둔 지하출구로 센터를 빠져나가 외부에서 15분 정도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특이 이 여성은 인근 주민이 준 커피를 마신 뒤 일부를 남겼고, 이를 또 다른 주민이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시는 커피를 마신 주민 부부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을 대구 지역 병원으로 옮기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또 보은지역 주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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