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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정부 “30일부터 한국행 입국자 37.5도 이상 발열시 항공기 탑승 거부”
입력 2020.03.27 (11:57) 수정 2020.03.27 (16:03) 사회
정부 “30일부터 한국행 입국자 37.5도 이상 발열시 항공기 탑승 거부”
오는 30일부터 한국으로 오는 모든 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 발열 검사를 받고, 37.5℃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유입하는 입국자들에 대한 항공사 자체의 탑승자 발열 체크가 강화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오는 30일 0시부터 국내 도착하는 국적 항공기, 외국 항공기 모두 탑승 전 발열 검사에서 37.5℃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되고, 환불 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선과 한국발 항공기 위주로 진행되던 탑승객 발열 검사가 한국행 국제선까지 확대되는 것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객의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확인되면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장 등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입국금지 논란과 관련해 정부는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국인이고, 외국인 입국자들은 강화된 검역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입국 금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된 검역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것인가는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유럽발 입국자는 1,261명이고,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47명으로 91%, 외국인은 114명으로 9%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는 어제 기준으로 2,586명이고, 내국인 2,076명으로 전체의 80%, 외국인은 510명 정도로 20%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출국검역까지 하게 되면 검역의 부담이 상당히 늘어난다"며 "중국이 WHO의 권고에 따라서 출국검역을 한 적은 있었지만, 그 외의 국가에서 출국검역을 하고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정부 “30일부터 한국행 입국자 37.5도 이상 발열시 항공기 탑승 거부”
    • 입력 2020.03.27 (11:57)
    • 수정 2020.03.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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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일부터 한국행 입국자 37.5도 이상 발열시 항공기 탑승 거부”
오는 30일부터 한국으로 오는 모든 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 발열 검사를 받고, 37.5℃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유입하는 입국자들에 대한 항공사 자체의 탑승자 발열 체크가 강화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오는 30일 0시부터 국내 도착하는 국적 항공기, 외국 항공기 모두 탑승 전 발열 검사에서 37.5℃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되고, 환불 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선과 한국발 항공기 위주로 진행되던 탑승객 발열 검사가 한국행 국제선까지 확대되는 것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부터 공사가 운영하는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객의 발열 여부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확인되면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장 등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입국금지 논란과 관련해 정부는 "현 단계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국인이고, 외국인 입국자들은 강화된 검역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입국 금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논의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된 검역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것인가는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유럽발 입국자는 1,261명이고,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47명으로 91%, 외국인은 114명으로 9%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입국자는 어제 기준으로 2,586명이고, 내국인 2,076명으로 전체의 80%, 외국인은 510명 정도로 20%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부분의 국가가 입국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출국검역까지 하게 되면 검역의 부담이 상당히 늘어난다"며 "중국이 WHO의 권고에 따라서 출국검역을 한 적은 있었지만, 그 외의 국가에서 출국검역을 하고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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