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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신병원에서 50여 명 집단감염
입력 2020.03.27 (12:26) 수정 2020.03.27 (12:5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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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신병원에서 50여 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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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 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진영 기자, 또 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정신병원인 제이미주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지난 20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어제 1명에 이어 오늘 하루에만 5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이미주병원에 대한 검체 조사는 지난 21일, 한 번 진행이 됐었는데요.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직후였습니다.

당시 종사자 전수검사에서는 확진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5일,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해 모두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는 환자 286명, 종사자 72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49명에 대한 검체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추가 확진자 수는 34명이었는데 제이미주병원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은만큼 내일 추가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들의 방역 방해 행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방역을 위해서는 확진자들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이탈하거나 자신의 동선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등의 방해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충북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25살 여성 A씨가 무단이탈했다 붙잡혔습니다.

신천지 교육생인 A씨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인데요.

지난 15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했지만 어제 오후 2시 반쯤 무단이탈했습니다.

이후 A씨는 인근 마을의 한 펜션에서 주인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커피를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이탈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관리직원은 1시간 만에 A씨를 시설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답답함에 바람을 쐬기 위해 시설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경주에서는 확진자들이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주의 확진자 4명은 역학조사에서 이동 경로를 속이거나 장시간 동안 동선을 전혀 밝히지 않아 방역에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들을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대구 정신병원에서 50여 명 집단감염
    • 입력 2020.03.27 (12:26)
    • 수정 2020.03.27 (12:58)
    뉴스 12
대구 정신병원에서 50여 명 집단감염
[앵커]

대구, 경북에서 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진영 기자, 또 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정신병원인 제이미주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지난 20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어제 1명에 이어 오늘 하루에만 5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이미주병원에 대한 검체 조사는 지난 21일, 한 번 진행이 됐었는데요.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직후였습니다.

당시 종사자 전수검사에서는 확진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5일, 환자들 가운데 3명이 증상을 호소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해 모두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는 환자 286명, 종사자 72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49명에 대한 검체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추가 확진자 수는 34명이었는데 제이미주병원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은만큼 내일 추가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들의 방역 방해 행위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방역을 위해서는 확진자들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이탈하거나 자신의 동선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등의 방해 행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선 충북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25살 여성 A씨가 무단이탈했다 붙잡혔습니다.

신천지 교육생인 A씨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인데요.

지난 15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했지만 어제 오후 2시 반쯤 무단이탈했습니다.

이후 A씨는 인근 마을의 한 펜션에서 주인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커피를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이탈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관리직원은 1시간 만에 A씨를 시설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답답함에 바람을 쐬기 위해 시설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경주에서는 확진자들이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경주의 확진자 4명은 역학조사에서 이동 경로를 속이거나 장시간 동안 동선을 전혀 밝히지 않아 방역에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들을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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