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지지원금 ‘껑충’…기업들 “휴~~”
입력 2020.03.27 (13:13)
수정 2020.03.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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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중소기업들도 잇따라 휴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 근로자들의 해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급히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늘리면서, 사업주나 근로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받는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이달부터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한해 통틀어 75건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6백여 건에 달합니다.
[학원 원장 : "(코로나 이후로)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선생님들은 내보낼 수 없고 해서 (고용)유지를 하기 위해서 (신청했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휴업은 하지만, 해고 대신 유급 휴업과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는 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수당의 70% 가량 지원하던 것을 90%까지로 늘려 사업주의 부담을 줄였고, 금액도 당초 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사업주 : "(고용유지지원금을)지원받으면 해고시키지 않고,지원받은 걸로 같이 운영할 수 있으니까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조치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정태인/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소장 :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휴직,근로시간 단축,돌봄 휴가를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종의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휴업 신청을 한 사업장의 75% 이상이 3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입니다.
소상공인 지원도 마찬가지지만, 고용유지지원금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중소기업들도 잇따라 휴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 근로자들의 해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급히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늘리면서, 사업주나 근로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받는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이달부터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한해 통틀어 75건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6백여 건에 달합니다.
[학원 원장 : "(코로나 이후로)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선생님들은 내보낼 수 없고 해서 (고용)유지를 하기 위해서 (신청했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휴업은 하지만, 해고 대신 유급 휴업과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는 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수당의 70% 가량 지원하던 것을 90%까지로 늘려 사업주의 부담을 줄였고, 금액도 당초 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사업주 : "(고용유지지원금을)지원받으면 해고시키지 않고,지원받은 걸로 같이 운영할 수 있으니까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조치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정태인/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소장 :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휴직,근로시간 단축,돌봄 휴가를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종의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휴업 신청을 한 사업장의 75% 이상이 3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입니다.
소상공인 지원도 마찬가지지만, 고용유지지원금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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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유지지원금 ‘껑충’…기업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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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7 13:13:32
- 수정2020-03-27 13:13:48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중소기업들도 잇따라 휴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기간 근로자들의 해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급히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늘리면서, 사업주나 근로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받는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이달부터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한해 통틀어 75건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6백여 건에 달합니다.
[학원 원장 : "(코로나 이후로)매출이 많이 줄었지만, 선생님들은 내보낼 수 없고 해서 (고용)유지를 하기 위해서 (신청했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사업주가 휴업은 하지만, 해고 대신 유급 휴업과 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주는 수당의 일부를 정부가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수당의 70% 가량 지원하던 것을 90%까지로 늘려 사업주의 부담을 줄였고, 금액도 당초 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사업주 : "(고용유지지원금을)지원받으면 해고시키지 않고,지원받은 걸로 같이 운영할 수 있으니까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조치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정태인/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소장 :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휴직,근로시간 단축,돌봄 휴가를 시행하고 있는 모든 업종의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휴업 신청을 한 사업장의 75% 이상이 3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입니다.
소상공인 지원도 마찬가지지만, 고용유지지원금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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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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