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에서 62명이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27 (15:29) 수정 2020.03.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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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6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5일 환자 가운데 3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환자와 종사자 3백5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6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 등 환자 83명이 있는 9층 병동을 동일집단격리조치 했습니다.

260여 명의 종사자와 입원환자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25명은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분류되면서 재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추가 확진자 수는 34명이었는데 여기에는 제이미주병원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은만큼 내일 추가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2미주병원은 90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동선을 분리해 관리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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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미주병원에서 62명이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3-27 15:29:40
    • 수정2020-03-27 17:34:30
    사회
대구 달성군의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6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5일 환자 가운데 3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환자와 종사자 3백50여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6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확진자 등 환자 83명이 있는 9층 병동을 동일집단격리조치 했습니다.

260여 명의 종사자와 입원환자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25명은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분류되면서 재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추가 확진자 수는 34명이었는데 여기에는 제이미주병원 확진자가 포함되지 않은만큼 내일 추가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제2미주병원은 90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동선을 분리해 관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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