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류 경기필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공연 불참
입력 2020.03.27 (16:04)
수정 2020.03.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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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에 이어 4월 산하예술단 공연도 관객 없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앤솔러지 시리즈Ⅲ'와 11일 경기도무용단의 '춤-ON,련', 17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등 공연을 무관중으로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각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중계됩니다.
한편 자신이 이끄는 이번 경기필 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던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그는 관객 없는 무대라도 직접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네티는 최근 경기아트센터에 편지를 보내 "음악을 통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 비극이 지나가면 경기필 단원들과 함께 최대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는 자네티 대신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잡습니다.
경기필과 협연 예정이었던 김다솔 피아니스트도 현재 독일에 거주 중이어서 첼리스트 임희영으로 협연자가 변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앤솔러지 시리즈Ⅲ'와 11일 경기도무용단의 '춤-ON,련', 17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등 공연을 무관중으로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각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중계됩니다.
한편 자신이 이끄는 이번 경기필 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던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그는 관객 없는 무대라도 직접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네티는 최근 경기아트센터에 편지를 보내 "음악을 통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 비극이 지나가면 경기필 단원들과 함께 최대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는 자네티 대신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잡습니다.
경기필과 협연 예정이었던 김다솔 피아니스트도 현재 독일에 거주 중이어서 첼리스트 임희영으로 협연자가 변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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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체류 경기필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공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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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27 16:04:37
- 수정2020-03-27 16:21:06

경기아트센터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에 이어 4월 산하예술단 공연도 관객 없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앤솔러지 시리즈Ⅲ'와 11일 경기도무용단의 '춤-ON,련', 17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등 공연을 무관중으로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각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중계됩니다.
한편 자신이 이끄는 이번 경기필 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던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그는 관객 없는 무대라도 직접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네티는 최근 경기아트센터에 편지를 보내 "음악을 통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 비극이 지나가면 경기필 단원들과 함께 최대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는 자네티 대신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잡습니다.
경기필과 협연 예정이었던 김다솔 피아니스트도 현재 독일에 거주 중이어서 첼리스트 임희영으로 협연자가 변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아트센터는 내달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앤솔러지 시리즈Ⅲ'와 11일 경기도무용단의 '춤-ON,련', 17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등 공연을 무관중으로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각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중계됩니다.
한편 자신이 이끄는 이번 경기필 연주회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었던 상임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그는 관객 없는 무대라도 직접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네티는 최근 경기아트센터에 편지를 보내 "음악을 통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이 비극이 지나가면 경기필 단원들과 함께 최대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휘는 자네티 대신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가 잡습니다.
경기필과 협연 예정이었던 김다솔 피아니스트도 현재 독일에 거주 중이어서 첼리스트 임희영으로 협연자가 변경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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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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