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8월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 운영

입력 2020.03.27 (18:09) 수정 2020.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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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가 시범 운행됩니다.

경기 김포시는 오늘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에 도입되는 공유 전기자전거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앱으로 GPS나 블루투스를 활용해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고 QR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하면 됩니다.

또 특정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필요 없이 24시간 아무 곳에서나 빌리고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페달을 밟아야 전동 모터가 작동하며 시속 25km 이상이 넘으면 모터가 작동을 멈추는 안전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전체 무게가 30kg 이하여서 자전거로 분류돼 별도의 면허가 필요 없지만 만 14살 미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용가격은 처음 5분간 1,000원의 기본요금이 부과되며 이후 1분당 100원씩 붙고, 이용 건당 120원의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업체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전기자전거의 위치와 기기 상황을 파악하고 배터리 충전, 자전거 배치, 고장 수리를 전담하는 유지관리팀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김포시는 '김포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자전거도로 개선과 보관소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과 개선 기간을 거친 뒤,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년간 정식 운영되며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사업 기간은 자동 연장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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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7 18:09:22
    • 수정2020-03-27 18:13:21
    사회
8월부터 김포 한강신도시에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가 시범 운행됩니다.

경기 김포시는 오늘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에 도입되는 공유 전기자전거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앱으로 GPS나 블루투스를 활용해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고 QR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하면 됩니다.

또 특정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필요 없이 24시간 아무 곳에서나 빌리고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페달을 밟아야 전동 모터가 작동하며 시속 25km 이상이 넘으면 모터가 작동을 멈추는 안전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전체 무게가 30kg 이하여서 자전거로 분류돼 별도의 면허가 필요 없지만 만 14살 미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용가격은 처음 5분간 1,000원의 기본요금이 부과되며 이후 1분당 100원씩 붙고, 이용 건당 120원의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업체는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전기자전거의 위치와 기기 상황을 파악하고 배터리 충전, 자전거 배치, 고장 수리를 전담하는 유지관리팀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김포시는 '김포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자전거도로 개선과 보관소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과 개선 기간을 거친 뒤,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년간 정식 운영되며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사업 기간은 자동 연장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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