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 연속 하락…국제유가 폭락 여파

입력 2020.03.28 (11:20) 수정 2020.03.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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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입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1.8원 하락한 1천 430.5원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5.7원 내린 1천 524.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52.2원 내린 1천 373.9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45.3원 급락한 1천 237.4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번달 들어 50% 이상 폭락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17일 배럴당 3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가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두바이유는 이번달 넷째 주 26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54.2달러에 비해 가격이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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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8 11:20:11
    • 수정2020-03-28 11:36:45
    경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입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달 넷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41.8원 하락한 1천 430.5원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5.7원 내린 1천 524.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52.2원 내린 1천 373.9원이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45.3원 급락한 1천 237.4원이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번달 들어 50% 이상 폭락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17일 배럴당 3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가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두바이유는 이번달 넷째 주 26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54.2달러에 비해 가격이 절반 가까이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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