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서울시, 정치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법인 취소 비판

입력 2020.03.28 (13:38) 수정 2020.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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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서울시의 법인 취소와 관련해 "신천지는 해당 법인체로 종교 활동이나 공익을 해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면서 "세금 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사투하고 있을 때 전도 활동을 했다'며 제시한 신천지 문서가 2018년, 2020년 1월 말, 2월에 해당한다며 이 기간에는 방역 당국에서 종교단체 활동에 어떤 제약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천지는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와 사단법인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단체라는 판단을 근거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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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8 13:38:15
    • 수정2020-03-28 13:49:18
    문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서울시의 법인 취소와 관련해 "신천지는 해당 법인체로 종교 활동이나 공익을 해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면서 "세금 혜택을 받은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코로나로 전 국민이 사투하고 있을 때 전도 활동을 했다'며 제시한 신천지 문서가 2018년, 2020년 1월 말, 2월에 해당한다며 이 기간에는 방역 당국에서 종교단체 활동에 어떤 제약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천지는 "비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서울시의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천지교와 사단법인 '새 하늘 새 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반사회적 단체라는 판단을 근거로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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