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폭발’ 우려…日 도쿄, ‘일일 최다’ 60여 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3.28 (16:31) 수정 2020.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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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일 최다 규모'인 6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NHK는 오늘(28일) 오후,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국립암센터중앙병원 간호사 2명을 포함해 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에서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온 건 오늘이 처음으로, 어제까지는 사흘 연속 40명 이상이었습니다.

이로써 도쿄도내 전체 확진자는 36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최근 나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이 가운데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긴급 사태'를 선언할 수준인 지에 대해 "거의 한계 상황"이라면서 "어떻게 버티고 나갈 것인지 대책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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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폭발’ 우려…日 도쿄, ‘일일 최다’ 60여 명 추가 확진
    • 입력 2020-03-28 16:31:20
    • 수정2020-03-28 20:08:09
    국제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일 최다 규모'인 60여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NHK는 오늘(28일) 오후,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국립암센터중앙병원 간호사 2명을 포함해 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에서 확진자가 60명 이상 나온 건 오늘이 처음으로, 어제까지는 사흘 연속 40명 이상이었습니다.

이로써 도쿄도내 전체 확진자는 36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최근 나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이 가운데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 '긴급 사태'를 선언할 수준인 지에 대해 "거의 한계 상황"이라면서 "어떻게 버티고 나갈 것인지 대책을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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