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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학 가능할까…“등교 개학은 어려울 듯”
입력 2020.03.28 (21:08) 수정 2020.03.28 (22:3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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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학 가능할까…“등교 개학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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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학도 문제죠.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지만, 집단감염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에, ​학부모, 교사, ​여기에 전국 교육감들까지 6일 개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개학을 할지, 온라인 개학을 할지, 또 한번 개학을 연기할지 고심 중인데, 다음 주 초 쯤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이상 미뤄진 개학. 그래도 학부모들은 여전히 학교에 보내기 불안합니다.

[김현라/초3 학부모 : "아이들이 집단으로 갇힌 공간에 생활을 하니까 불안하죠. 한명이 어쩌다 들어온다 해도 그러면 학교가 또 다시 문을 닫아야 하니까."]

[김수인/초1 학부모 :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것도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 관리가 되니까 그런거거든요. 한 자리수 정도로 내려야 개학을 하는게..."]

교사들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4,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73%는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5%입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김영식/좋은교사운동 대표 : "(교실은)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한두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오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요."]

등교, 온라인 개학, 추가 개학연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오늘(28일) 전국 시.도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확진자 추이가 통제 가능한 수준인지, 개학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는지, 학교 방역 준비는 잘 돼 있는지를 살펴봤는데, 4월 6일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게 교육감들의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어떤 결정을 해놓고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교육계·학부모·지역사회, 특히 교육감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정부는 다음 주 초쯤 개학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6일 개학 가능할까…“등교 개학은 어려울 듯”
    • 입력 2020.03.28 (21:08)
    • 수정 2020.03.28 (22:30)
    뉴스 9
6일 개학 가능할까…“등교 개학은 어려울 듯”
[앵커]

개학도 문제죠.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지만, 집단감염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에, ​학부모, 교사, ​여기에 전국 교육감들까지 6일 개학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정대로 개학을 할지, 온라인 개학을 할지, 또 한번 개학을 연기할지 고심 중인데, 다음 주 초 쯤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이상 미뤄진 개학. 그래도 학부모들은 여전히 학교에 보내기 불안합니다.

[김현라/초3 학부모 : "아이들이 집단으로 갇힌 공간에 생활을 하니까 불안하죠. 한명이 어쩌다 들어온다 해도 그러면 학교가 또 다시 문을 닫아야 하니까."]

[김수인/초1 학부모 :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것도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 관리가 되니까 그런거거든요. 한 자리수 정도로 내려야 개학을 하는게..."]

교사들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4,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응답자의 73%는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5%입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김영식/좋은교사운동 대표 : "(교실은)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한두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오면 걷잡을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요."]

등교, 온라인 개학, 추가 개학연기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오늘(28일) 전국 시.도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확진자 추이가 통제 가능한 수준인지, 개학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있는지, 학교 방역 준비는 잘 돼 있는지를 살펴봤는데, 4월 6일 등교 개학은 어렵다는 게 교육감들의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어떤 결정을 해놓고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교육계·학부모·지역사회, 특히 교육감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정부는 다음 주 초쯤 개학 관련 결정사항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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