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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럽 ‘초비상’…영국 총리까지 감염
입력 2020.03.28 (21:12) 수정 2020.03.28 (22:3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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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럽 ‘초비상’…영국 총리까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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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확진자수가 30만 명을 넘어 전 세계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도 세계의 70%로 유럽 대륙 전체가 그야말로 초비상인데요.

베를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광석 특파원! 가장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수가 중국보다 많아졌어요?

[기자]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수가 8만 6천여 명이 돼서 중국보다 5천 명 많아졌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9천 백여 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910여 명이 새로 나왔는데, 지금까지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숫자입니다.

[앵커]

바이러스 확산이 좀처럼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고등보건연구소장은 "지난 20일 이후 감염자 증가 곡선이 내림세는 아니지만 명백한 둔화 조짐을 보였다", "며칠 내에 확산세가 꼭짓점에 이를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실비오 브루사페로/이탈리아 고등보건연구소장 : "전국 이동제한령 등의 봉쇄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인 전국 이동제한과 휴교령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동제한 조치를 연장하는 국가가 이탈리아만은 아니죠?

다른 국가들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일 텐데요?

[기자]

네, 먼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17일에 내렸던 2주 간의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4월 15일까지로 늘렸습니다.

벨기에와 스페인 역시 4월 둘째주 또는 셋째주까지 각각 2주씩 연장했습니다.

이처럼 유럽 각국이 이동제한령을 연장하는 이유는 다음달 12일인 부활절 연휴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보통 유럽국가들은 부활절을 전후로 2주 정도 학교 방학과 연휴기간을 갖는데, 그 전에 이동제한령을 풀면 바이러스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60만 명, 이 중 54%인 32만 명이 유럽에 있습니다.

유럽의 사망자는 세계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저에서 격리생활을 하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전 유럽 ‘초비상’…영국 총리까지 감염
    • 입력 2020.03.28 (21:12)
    • 수정 2020.03.28 (22:30)
    뉴스 9
전 유럽 ‘초비상’…영국 총리까지 감염
[앵커]

해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확진자수가 30만 명을 넘어 전 세계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도 세계의 70%로 유럽 대륙 전체가 그야말로 초비상인데요.

베를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광석 특파원! 가장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 누적 확진자수가 중국보다 많아졌어요?

[기자]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수가 8만 6천여 명이 돼서 중국보다 5천 명 많아졌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9천 백여 명이 됐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910여 명이 새로 나왔는데, 지금까지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 숫자입니다.

[앵커]

바이러스 확산이 좀처럼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고등보건연구소장은 "지난 20일 이후 감염자 증가 곡선이 내림세는 아니지만 명백한 둔화 조짐을 보였다", "며칠 내에 확산세가 꼭짓점에 이를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실비오 브루사페로/이탈리아 고등보건연구소장 : "전국 이동제한령 등의 봉쇄 조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뚜렷한 징후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인 전국 이동제한과 휴교령을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동제한 조치를 연장하는 국가가 이탈리아만은 아니죠?

다른 국가들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뜻일 텐데요?

[기자]

네, 먼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17일에 내렸던 2주 간의 전국 이동제한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4월 15일까지로 늘렸습니다.

벨기에와 스페인 역시 4월 둘째주 또는 셋째주까지 각각 2주씩 연장했습니다.

이처럼 유럽 각국이 이동제한령을 연장하는 이유는 다음달 12일인 부활절 연휴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보통 유럽국가들은 부활절을 전후로 2주 정도 학교 방학과 연휴기간을 갖는데, 그 전에 이동제한령을 풀면 바이러스가 더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60만 명, 이 중 54%인 32만 명이 유럽에 있습니다.

유럽의 사망자는 세계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확진 판정을 받아 관저에서 격리생활을 하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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