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사망자 1천명 넘어…자동차 이동형 검진소 마련

입력 2020.03.29 (05:58) 수정 2020.03.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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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9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7천 89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2천 54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하루 새 260명 증가해 1천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보리스 존슨 총리, 맷 핸콕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알리스터 잭 스코틀랜드 담당 장관이 이날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약국체인인 '부츠'는 이날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스' 주차장에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선별 검진소를 마련했습니다.

검진소는 중환자 등을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를 시작으로 응급실(A&E) 인력, 긴급의료원, 공중보건의(GP) 등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부터 검사를 받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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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코로나19 사망자 1천명 넘어…자동차 이동형 검진소 마련
    • 입력 2020-03-29 05:58:53
    • 수정2020-03-29 07:29:09
    국제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9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7천 89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2천 546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하루 새 260명 증가해 1천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전날 보리스 존슨 총리, 맷 핸콕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알리스터 잭 스코틀랜드 담당 장관이 이날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약국체인인 '부츠'는 이날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체싱턴 월드 오브 어드벤처스' 주차장에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선별 검진소를 마련했습니다.

검진소는 중환자 등을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를 시작으로 응급실(A&E) 인력, 긴급의료원, 공중보건의(GP) 등 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을 우선적으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부터 검사를 받게 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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