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매일 ‘아파트 발코니 오페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입력 2020.03.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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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아파트 창문을 열고 밖을 향해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가 있습니다. 관객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주민들입니다.



프랑스 파리 9구의 아파트. 테너 성악가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9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테너 성악가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 씨는 프랑스 전역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지난 17일 처음 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매일 저녁 7시에 무료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매일 저녁 창문을 넘나드는 음악과 박수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다가 사망한 응급실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불렀다.


프랑스 언론사 <르 파리지엥> 유튜브에 올라온 '발코니 오페라' 영상이 화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KOt85w3pPg )

현재 프랑스 전역에는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시민들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의 출퇴근, 식료품이나 의료 약품의 구매, 혼자 운동하거나 애완동물 산책 목적의 산책 등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이달 17일 정오부터 2주간 실시하기로 예정되었던 이동제한 조치는, 프랑스 정부의 어제 발표에 따라 다음 달 15일로 2주 더 연장되었습니다.

테너 성악가가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한 이유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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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9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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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9구의 아파트. 테너 성악가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9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테너 성악가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 씨는 프랑스 전역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지난 17일 처음 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매일 저녁 7시에 무료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매일 저녁 창문을 넘나드는 음악과 박수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스테판 세네찰(Stéphane Sénéchal) 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다가 사망한 응급실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불렀다.


프랑스 언론사 <르 파리지엥> 유튜브에 올라온 '발코니 오페라' 영상이 화제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KOt85w3pPg )

현재 프랑스 전역에는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시민들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의 출퇴근, 식료품이나 의료 약품의 구매, 혼자 운동하거나 애완동물 산책 목적의 산책 등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이달 17일 정오부터 2주간 실시하기로 예정되었던 이동제한 조치는, 프랑스 정부의 어제 발표에 따라 다음 달 15일로 2주 더 연장되었습니다.

테너 성악가가 자신의 아파트 창문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한 이유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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