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730억 규모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0.03.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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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일(30일)부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729억 5천만 원 규모의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올해 데이터3법 개정 시행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이 가능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은 ▲ 데이터 바우처(575억 원) ▲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97억 원) ▲ 데이터 플래그십(50억 원) ▲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7억 5천만 원) 등입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총 1천420개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선지원제도를 마련해 감염병 치료 연구에 50억 원을 별도로 배정하고, 지원 대상도 대학과 연구기관까지 확대합니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은 분산된 데이터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관리·활용하고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0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합니다.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올해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역학조사를 위한 데이터·분석기능 개발과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고도화 등을 긴급과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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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부, 730억 규모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추진
    • 입력 2020-03-29 14:21:23
    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일(30일)부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729억 5천만 원 규모의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올해 데이터3법 개정 시행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이 가능해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은 ▲ 데이터 바우처(575억 원) ▲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97억 원) ▲ 데이터 플래그십(50억 원) ▲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7억 5천만 원) 등입니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총 1천420개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선지원제도를 마련해 감염병 치료 연구에 50억 원을 별도로 배정하고, 지원 대상도 대학과 연구기관까지 확대합니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은 분산된 데이터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관리·활용하고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0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합니다.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올해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역학조사를 위한 데이터·분석기능 개발과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고도화 등을 긴급과제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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