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학원강사 확진…학원생 200여 명 자가격리 권고

입력 2020.03.29 (17:39) 수정 2020.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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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오늘(29일) 방학3동에 있는 눈높이러닝센터신동아학원 강사 A(55·여)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원생 200여 명은 자가격리 권고 안내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도봉구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환자인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오한 등 증상이 생겨 20일 창1동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열이 내리지 않아 23일 재차 방문했습니다.

이후 28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입니다.

A 씨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 20일과 24~27일 학원에 나갔습니다. 20일과 24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했고, 25~27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했습니다.

구는 해당 학원 학생 200여 명의 학부모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한다는 안내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한 학원생들은 검사할 예정입니다.

구는 아울러 확진자 가족 4명에 대한 자가격리, 자택 방역조치, 학원 방역조치 후 일시적 폐쇄조치 등 초기대응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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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학원강사 확진…학원생 200여 명 자가격리 권고
    • 입력 2020-03-29 17:39:48
    • 수정2020-03-29 17:55:21
    사회
서울 도봉구는 오늘(29일) 방학3동에 있는 눈높이러닝센터신동아학원 강사 A(55·여)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원생 200여 명은 자가격리 권고 안내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도봉구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환자인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오한 등 증상이 생겨 20일 창1동 한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열이 내리지 않아 23일 재차 방문했습니다.

이후 28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입니다.

A 씨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 20일과 24~27일 학원에 나갔습니다. 20일과 24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했고, 25~27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했습니다.

구는 해당 학원 학생 200여 명의 학부모들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한다는 안내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한 학원생들은 검사할 예정입니다.

구는 아울러 확진자 가족 4명에 대한 자가격리, 자택 방역조치, 학원 방역조치 후 일시적 폐쇄조치 등 초기대응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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