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경찰에서 감사장·신고보상금 140만 원 받았다

입력 2020.03.29 (19:02) 수정 2020.03.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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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경찰에서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조주빈이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을 신고해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며, 5차례에 걸쳐 140만 원의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서 네 차례,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한 차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14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서는 감사장도 한 차례 받았습니다. 이 감사장에는 "평소 경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집밥맛나냐'는 필명으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관상을 분석한 글도 다수 올렸습니다. 조 씨는 손석희 JTBC 사장의 관상을 언급하거나, 김성준 전 SBS 앵커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쓰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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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조주빈, 경찰에서 감사장·신고보상금 140만 원 받았다
    • 입력 2020-03-29 19:02:37
    • 수정2020-03-29 19:53:58
    사회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경찰에서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조주빈이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을 신고해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며, 5차례에 걸쳐 140만 원의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서 네 차례,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한 차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14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또,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서는 감사장도 한 차례 받았습니다. 이 감사장에는 "평소 경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집밥맛나냐'는 필명으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관상을 분석한 글도 다수 올렸습니다. 조 씨는 손석희 JTBC 사장의 관상을 언급하거나, 김성준 전 SBS 앵커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쓰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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