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4천 명 넘어서…치명률↑

입력 2020.03.30 (06:27) 수정 2020.03.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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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 시각 29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352명 늘어난 4,2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14명에서 136명으로 22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 역시 2.8%에서 3.2%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상파울루주와 라우데자네이루주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에 전체 확진자의 60%가 분포했고, 사망자 역시 두 개 주가 가장 많았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려면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는 보건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 나서 주민들을 사진을 찍고 대화했습니다.

또 대통령령을 통해서라도 사회적 격리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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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06:27:27
    • 수정2020-03-30 07:08:49
    국제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 시각 29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352명 늘어난 4,2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14명에서 136명으로 22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 역시 2.8%에서 3.2%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상파울루주와 라우데자네이루주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에 전체 확진자의 60%가 분포했고, 사망자 역시 두 개 주가 가장 많았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을 줄이려면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는 보건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 거리에 나서 주민들을 사진을 찍고 대화했습니다.

또 대통령령을 통해서라도 사회적 격리를 끝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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