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원 뀌어주기로 교섭단체 돼 국고보조금 수령…세금 도둑질”

입력 2020.03.30 (12:54) 수정 2020.03.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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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미래통합당의 의원 뀌어주기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가 된 데 대해 "세금 도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30일 국고보조금 지급일에 딱 맞춰, 의원 뀌어주기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렇다 할 정당 활동도, 총선을 통한 국민의 선택도 없이, 오직 의원 뀌어주기로 교섭단체가 돼 무려 55억 원이라는 국민의 세금이 고스란히 미래한국당 손에 들어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면서 "의석 도둑질에 이은 세금 도둑질로 명백한 세금 강탈, 국고 사기행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차떼기 정당'의 후예답게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정당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자그마치 55억 원이라는 국고보조금까지 꿀꺽하니 백주대낮 날강도와 뭐가 다르냐"면서 "눈치도 염치도 없고 파렴치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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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2:54:43
    • 수정2020-03-30 13:25:02
    정치
정의당이 미래통합당의 의원 뀌어주기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가 된 데 대해 "세금 도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30일 국고보조금 지급일에 딱 맞춰, 의원 뀌어주기로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렇다 할 정당 활동도, 총선을 통한 국민의 선택도 없이, 오직 의원 뀌어주기로 교섭단체가 돼 무려 55억 원이라는 국민의 세금이 고스란히 미래한국당 손에 들어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면서 "의석 도둑질에 이은 세금 도둑질로 명백한 세금 강탈, 국고 사기행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차떼기 정당'의 후예답게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정당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자그마치 55억 원이라는 국고보조금까지 꿀꺽하니 백주대낮 날강도와 뭐가 다르냐"면서 "눈치도 염치도 없고 파렴치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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