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 ‘등에 칼 꽂는’ 김종인 어느새 ‘천군만마’됐을까?

입력 2020.03.30 (18:31) 수정 2020.03.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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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전 북한공사 공천소식에 대해 '국가적 망신' 또는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는 언론 인터뷰를 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태영호(태구민) 후보를 만나 격려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졌으니까 태 후보 당선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고, 태영호(태구민) 후보도 "통합당이 천군만마를 얻고 필승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12일 자 보도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인터뷰하고, 김종인 전 대표가 태영호 전 북한공사의 통합당 공천논란에 대해 "국가적 망신이다.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태영호(태구민) 후보는 당시 "등에 칼을 꽂는 듯한 발언"이라며 강력히 반발해 30일 두 사람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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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8:31:32
    • 수정2020-03-31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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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전 북한공사 공천소식에 대해 '국가적 망신' 또는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는 언론 인터뷰를 했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태영호(태구민) 후보를 만나 격려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졌으니까 태 후보 당선도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고, 태영호(태구민) 후보도 "통합당이 천군만마를 얻고 필승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12일 자 보도에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인터뷰하고, 김종인 전 대표가 태영호 전 북한공사의 통합당 공천논란에 대해 "국가적 망신이다.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태영호(태구민) 후보는 당시 "등에 칼을 꽂는 듯한 발언"이라며 강력히 반발해 30일 두 사람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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