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 2,626명…이동제한령 강화 예정

입력 2020.03.30 (19:23) 수정 2020.03.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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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시간 30일 신규 확진자가 156명 추가돼 모두 2,626명으로 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늘었으며, 환자 가운데 94명은 위독하고, 62명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동제한 명령을 다음 달 14일까지 2주 연장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동제한 명령의 내용과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생필품 구매와 병원 방문 등을 제외하고 외출이 금지돼 있으며, 당국은 경찰과 함께 무장 군인, 드론을 동원해 이동제한령 위반자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남성 두 명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밖에서 달리기하다 체포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천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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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9:23:36
    • 수정2020-03-30 19:29:39
    국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시간 30일 신규 확진자가 156명 추가돼 모두 2,626명으로 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늘었으며, 환자 가운데 94명은 위독하고, 62명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동제한 명령을 다음 달 14일까지 2주 연장하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동제한 명령의 내용과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생필품 구매와 병원 방문 등을 제외하고 외출이 금지돼 있으며, 당국은 경찰과 함께 무장 군인, 드론을 동원해 이동제한령 위반자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인 남성 두 명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밖에서 달리기하다 체포돼 재판에 넘겨지는 등 천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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