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원이라도”…경영자금 안내 잘 해야!
입력 2020.03.30 (20:11)
수정 2020.03.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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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천만 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는데 창구마다 신청자들로 북새통입니다.
관련 정보가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아 정확한 안내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앞에 기다란 줄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천만 원을 직접 빌려주는 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섭니다.
[대출 신청자/음성변조 : "1, 2월은 그나마 나았는데 3월 오면서 지금 굉장히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대출이 많이 도움이 돼요, 그러면?) 당연하죠,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부 직접 대출은 보증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이 4등급 이하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서류 접수 뒤 닷새 안에 대출받을 수 있어, 직원 월급처럼 급한 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입니다.
[대출 신청자 : "자영업자에게는 현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거잖아요. 바로 받으면 급한 불부터 끌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출 서류 등 관련 정보를 잘 알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먼저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휴·폐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은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등 적지 않은 서류도 내야 하는데, 특히, 매출 10퍼센트 이상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필수지만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허동욱/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 "매출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저희는 되도록 조건만 갖추면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그것을 안 갖고 오세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청자들이 창구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도 받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천만 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는데 창구마다 신청자들로 북새통입니다.
관련 정보가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아 정확한 안내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앞에 기다란 줄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천만 원을 직접 빌려주는 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섭니다.
[대출 신청자/음성변조 : "1, 2월은 그나마 나았는데 3월 오면서 지금 굉장히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대출이 많이 도움이 돼요, 그러면?) 당연하죠,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부 직접 대출은 보증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이 4등급 이하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서류 접수 뒤 닷새 안에 대출받을 수 있어, 직원 월급처럼 급한 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입니다.
[대출 신청자 : "자영업자에게는 현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거잖아요. 바로 받으면 급한 불부터 끌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출 서류 등 관련 정보를 잘 알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먼저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휴·폐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은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등 적지 않은 서류도 내야 하는데, 특히, 매출 10퍼센트 이상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필수지만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허동욱/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 "매출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저희는 되도록 조건만 갖추면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그것을 안 갖고 오세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청자들이 창구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도 받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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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원이라도”…경영자금 안내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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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30 20:11:15
- 수정2020-03-30 2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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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천만 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는데 창구마다 신청자들로 북새통입니다.
관련 정보가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아 정확한 안내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앞에 기다란 줄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천만 원을 직접 빌려주는 경영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섭니다.
[대출 신청자/음성변조 : "1, 2월은 그나마 나았는데 3월 오면서 지금 굉장히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대출이 많이 도움이 돼요, 그러면?) 당연하죠,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정부 직접 대출은 보증이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이 4등급 이하여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서류 접수 뒤 닷새 안에 대출받을 수 있어, 직원 월급처럼 급한 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입니다.
[대출 신청자 : "자영업자에게는 현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거잖아요. 바로 받으면 급한 불부터 끌 수 있으니까"]
하지만 제출 서류 등 관련 정보를 잘 알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먼저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신용불량자, 휴·폐업하고 있는 소상공인 등은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등 적지 않은 서류도 내야 하는데, 특히, 매출 10퍼센트 이상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필수지만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허동욱/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 "매출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저희는 되도록 조건만 갖추면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그것을 안 갖고 오세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신청자들이 창구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도 받는 만큼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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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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