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② 전주 갑…민주당 김윤덕 후보 지지 높아

[앵커]

이어서, 선거구별로 자세한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 정치 1번지'로 상징되는 전주 갑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와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전주 갑.

모두 6명이 출마한 가운데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66.8 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무소속 김광수 후보 9.7, 정의당 염경석 후보 6.5, 기독자유통일당 허성진 후보 2.2, 무소속 이범석 후보 1.4,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 후보 1.3 퍼센트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 민주당 김윤덕, 무소속 김광수, 두 후보의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 가운데 64.2 퍼센트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지만, 35.2 퍼센트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3 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9.3, 열린민주당 5, 민생당 3.6, 국민의당 2.2, 미래통합당 2.1 퍼센트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조금 달랐습니다.

더불어시민당이 32.2 퍼센트로 가장 높았지만, 이어서 정의당이 14.9, 열린민주당 11.9, 민생당 10 퍼센트로 비교적 고른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당 3.7, 미래한국당 2.8 퍼센트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주 갑 선거구의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전주-완주 통합이 29.5 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구도심 주거지 재생·활성화, 전주 특례시 지정, 역사문화 관광단지 조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