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⑥ 익산 을…한병도 61.9%, 조배숙 19.6%

[앵커]

마지막으로 익산 을 선거구, 살펴봅니다. 

한병도 후보가 4선의 조배숙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계속해서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현역 중진에 맞서 5명이 도전장을 낸 익산 을 선거구.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처음 이뤄진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한병도 후보 61.9, 민생당 조배숙 후보 19.6, 정의당 권태홍 5.8, 무소속 배수연 2.2, 기독자유통일당 이은재 1.4, 혁명배당금당 최규석 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한병도 후보 66.7, 조배숙 후보 18.7%로,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 물었더니, 한병도 후보 63.7, 조배숙 후보 18.4, 권태홍 후보 2.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병도 후보는 인물보다는 소속 정당을, 조배숙 후보는 소속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택했다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 가운데 67.5 퍼센트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지만, 31 퍼센트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8.0%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10.9, 민생당 6.1, 열린민주당 4.8, 미래통합당 2.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 질문에는 더불어시민당이 29.6%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14.0, 열린민주당 11.6 민생당 11.5 미래한국당 4.5% 순이었습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식품을 비롯한 지역 성장 동력 산업 육성,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공공기관 유치, 낭산 폐채석장 복구와 같은 환경 대책 등을 꼽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