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0만 명 넘게 코로나19 검사받아…앞으로 한 달이 중요”

입력 2020.03.31 (09:40) 수정 2020.03.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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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00만 명 넘게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0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주(州)가 도입한 자택 대피 명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의 경우 현재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에 10만 개 넘는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나라도 이르지 못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 기간을 다음 달(4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한 것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30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차원의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써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12만 개의 N95 마스크를 소독해서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계를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오하이오주에 2개, 뉴욕주에 한 개가 있으며 곧 워싱턴주에 배송되고 워싱턴DC에도 보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FDA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신속히 알 수 있는 새 기술을 승인했다고 밝힌 데 이어 FDA 측은 해당 기술로 검사 뒤 15분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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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1 09:40:28
    • 수정2020-03-31 10:05:4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00만 명 넘게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30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부 주(州)가 도입한 자택 대피 명령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의 경우 현재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며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에 10만 개 넘는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며 다른 어떤 나라도 이르지 못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 기간을 다음 달(4월) 말까지로 한 달 연장한 것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30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차원의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릴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써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12만 개의 N95 마스크를 소독해서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계를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비는 오하이오주에 2개, 뉴욕주에 한 개가 있으며 곧 워싱턴주에 배송되고 워싱턴DC에도 보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FDA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신속히 알 수 있는 새 기술을 승인했다고 밝힌 데 이어 FDA 측은 해당 기술로 검사 뒤 15분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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