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확산…의정부성모병원 입원환자 확진
입력 2020.03.31 (11:25)
수정 2020.03.31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일부가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직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까지 확인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콜센터 직원들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콜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13층 콜센터인데요.
서울시는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교육생 등 70 여 명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직원 64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이고 교류가 없었던 교육생 6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많습니다.
인천에서는 미국 국적의 70대 남성과 미국과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두 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확진을 받은 20대가 검사를 받은 후에도 커피 전문점과 작업실 등을 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구는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을 한 폴란드 인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앵커]
또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이 어제 확진을 받은 건데요.
현재 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이후 지난 15일부터 8층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밤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8일까지 통근버스로 화성에서 회사까지 출퇴근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어제보다 43명늘어 모두 990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일부가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직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까지 확인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콜센터 직원들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콜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13층 콜센터인데요.
서울시는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교육생 등 70 여 명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직원 64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이고 교류가 없었던 교육생 6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많습니다.
인천에서는 미국 국적의 70대 남성과 미국과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두 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확진을 받은 20대가 검사를 받은 후에도 커피 전문점과 작업실 등을 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구는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을 한 폴란드 인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앵커]
또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이 어제 확진을 받은 건데요.
현재 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이후 지난 15일부터 8층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밤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8일까지 통근버스로 화성에서 회사까지 출퇴근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어제보다 43명늘어 모두 990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확산…의정부성모병원 입원환자 확진
-
- 입력 2020-03-31 11:28:03
- 수정2020-03-31 11:31:51

[앵커]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일부가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직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까지 확인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콜센터 직원들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콜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13층 콜센터인데요.
서울시는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교육생 등 70 여 명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직원 64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이고 교류가 없었던 교육생 6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많습니다.
인천에서는 미국 국적의 70대 남성과 미국과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두 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확진을 받은 20대가 검사를 받은 후에도 커피 전문점과 작업실 등을 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구는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을 한 폴란드 인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앵커]
또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이 어제 확진을 받은 건데요.
현재 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이후 지난 15일부터 8층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밤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8일까지 통근버스로 화성에서 회사까지 출퇴근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어제보다 43명늘어 모두 990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서울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중 일부가 콜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직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입원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진화 기자,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까지 확인된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입니다.
특히 확진자 중 2명이 콜센터 직원들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근무한 콜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13층 콜센터인데요.
서울시는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교육생 등 70 여 명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재 직원 64명은 자가격리된 상태이고 교류가 없었던 교육생 6명은 능동감시 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많습니다.
인천에서는 미국 국적의 70대 남성과 미국과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두 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했다 확진을 받은 20대가 검사를 받은 후에도 커피 전문점과 작업실 등을 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서울 용산구는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을 한 폴란드 인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앵커]
또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환자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고요?
[기자]
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이 어제 확진을 받은 건데요.
현재 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다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이후 지난 15일부터 8층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루 앞두고 발열증상이 나타나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근무하는 20대 남성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23일 밤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8일까지 통근버스로 화성에서 회사까지 출퇴근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방문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어제보다 43명늘어 모두 990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김진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