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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스페인, 공주도 못 피한 비극…이탈리아 곧 정점?
입력 2020.03.31 (21:42) 수정 2020.04.01 (08:3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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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주도 못 피한 비극…이탈리아 곧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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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나온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선 몇 주째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일제히 조기를 내걸고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몰아치던 감염 확산세엔 조금 변화도 있다는데요,

유럽상황 알아봅니다.

양민효 특파원! 스페인에선 왕족 중에 사망자가 나왔다고?

[기자]

스페인 펠리페6세 국왕의 친척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가 숨졌습니다.

전 세계 왕족 중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가 됐고요, 스페인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보름 더 연장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주 동안 아예 출근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이탈리아와 스페인 상황은 어떻습니까? 변화가 있나?

[기자]

누적 확진자는 증가했지만 요 며칠 데이터에 따르면 조금 다른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이탈리아를 보면 현지시각으로 어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 50명이 나왔는데, 13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열흘 넘게 하루 6천명까지 확진자가 나왔는데 4천 명대로 떨어진겁니다.

사망자도 나흘 전엔 9백 명을 넘겼다가 줄어들고 있고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이탈리아보다 더 많았던 스페인도 폭증세가 다소 주춤했다가, 다시 느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럼 두 나라 감염 확산세가 정점에 가까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런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두 나라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꺾이는 변곡점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10명째 사망자가 발생한 지 한달 째부터 곡선이 꺾이기 시작했는데,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사망자 숫자는 훨씬 많지만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는 겁니다.

[앵커]

두 나라가 좀 안정되면, 유럽 상황이 좀 나아질 걸로 봐도 될까?

[기자]

안심하긴 이릅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감염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나 스페인에선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어서 실제 사망자 수가 더 많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스페인, 공주도 못 피한 비극…이탈리아 곧 정점?
    • 입력 2020.03.31 (21:42)
    • 수정 2020.04.01 (08:35)
    뉴스 9
스페인, 공주도 못 피한 비극…이탈리아 곧 정점?
[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나온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선 몇 주째 전국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일제히 조기를 내걸고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몰아치던 감염 확산세엔 조금 변화도 있다는데요,

유럽상황 알아봅니다.

양민효 특파원! 스페인에선 왕족 중에 사망자가 나왔다고?

[기자]

스페인 펠리페6세 국왕의 친척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가 숨졌습니다.

전 세계 왕족 중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가 됐고요, 스페인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보름 더 연장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주 동안 아예 출근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앵커]

이탈리아와 스페인 상황은 어떻습니까? 변화가 있나?

[기자]

누적 확진자는 증가했지만 요 며칠 데이터에 따르면 조금 다른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이탈리아를 보면 현지시각으로 어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 50명이 나왔는데, 13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열흘 넘게 하루 6천명까지 확진자가 나왔는데 4천 명대로 떨어진겁니다.

사망자도 나흘 전엔 9백 명을 넘겼다가 줄어들고 있고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이탈리아보다 더 많았던 스페인도 폭증세가 다소 주춤했다가, 다시 느는 모습입니다.

[앵커]

그럼 두 나라 감염 확산세가 정점에 가까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기자]

그런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두 나라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꺾이는 변곡점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10명째 사망자가 발생한 지 한달 째부터 곡선이 꺾이기 시작했는데,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사망자 숫자는 훨씬 많지만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는 겁니다.

[앵커]

두 나라가 좀 안정되면, 유럽 상황이 좀 나아질 걸로 봐도 될까?

[기자]

안심하긴 이릅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감염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나 스페인에선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어서 실제 사망자 수가 더 많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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