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요금 걱정없이 스마트폰으로 EBS 접속”

입력 2020.04.01 (15:43) 수정 2020.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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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 첫날인 9일부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스마트폰 등에서 요금 걱정 없이 EBS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 3사(KT·SKT·LGU+)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전면적인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면 무엇보다 초·중등 학생의 경우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기본 데이터를 사용하면 초과 과금액이 많아 부담된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유튜브나 네이버TV 등 다른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EBS 사이트를 직접 사용해야 적용되며, 서비스 기한은 다음 달 말까지로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통신 3사는 IPTV에서도 EBS 교육콘텐츠가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채널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KT는 300번대, SKB는 750번대, LGU+는 260번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3만 대를, LG전자는 6천 대의 G패드를 각각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후원을 약속한 두 가전회사의 제품을 포함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스마트기기 31만6천 대를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입니다.

만약 공급이 부족할 경우, 각 학교에서 시도교육청에 부족한 물량을 신청하면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교육 당국에서 추가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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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학부모·교사, 요금 걱정없이 스마트폰으로 EBS 접속”
    • 입력 2020-04-01 15:43:52
    • 수정2020-04-01 15:44:33
    사회
학년별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 첫날인 9일부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스마트폰 등에서 요금 걱정 없이 EBS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 3사(KT·SKT·LGU+)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전면적인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면 무엇보다 초·중등 학생의 경우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 기본 데이터를 사용하면 초과 과금액이 많아 부담된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유튜브나 네이버TV 등 다른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EBS 사이트를 직접 사용해야 적용되며, 서비스 기한은 다음 달 말까지로 별도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통신 3사는 IPTV에서도 EBS 교육콘텐츠가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채널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EBS 플러스2 채널(KT는 300번대, SKB는 750번대, LGU+는 260번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3만 대를, LG전자는 6천 대의 G패드를 각각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후원을 약속한 두 가전회사의 제품을 포함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스마트기기 31만6천 대를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입니다.

만약 공급이 부족할 경우, 각 학교에서 시도교육청에 부족한 물량을 신청하면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교육 당국에서 추가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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