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코로나19 대응 유급 휴무 4월 30일까지로 연장”

입력 2020.04.03 (00:34) 수정 2020.04.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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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 유급 휴무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두 번째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유급 휴무 조치가 전염병 확산 위험을 낮추고 대응을 위한 시간을 벌도록 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아직 전염병의 정점이 지나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휴무 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무는 유급으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지사 등을 포함한 85개 지방정부 수장들은 지역 사정에 맞는 전염병 대응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전 국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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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코로나19 대응 유급 휴무 4월 30일까지로 연장”
    • 입력 2020-04-03 00:34:49
    • 수정2020-04-03 01:06:34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민 유급 휴무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두 번째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유급 휴무 조치가 전염병 확산 위험을 낮추고 대응을 위한 시간을 벌도록 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아직 전염병의 정점이 지나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해 휴무 기간을 4월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무는 유급으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주지사 등을 포함한 85개 지방정부 수장들은 지역 사정에 맞는 전염병 대응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를 전 국민 유급 휴무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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