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완치율 59.8%” 4월3일 오후 정례 브리핑

입력 2020.04.03 (15:09) 수정 2020.04.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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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62명이며, 이 가운데 59.8%가 격리 해제돼 완치율이 60%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86명 늘었으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은 18명이었고 주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된 조사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9명이고, 제2미주병원 관련된 신규 확진자와 다른 병원 노출로 인한 추적 검사로 환자가 확인되고 있고 일부 해외유입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지역은 23명이고,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집단감염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하루 새 5명 늘어 모두 2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경북 지역의 경우 5명이 늘었고, 경북 경산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2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명이었고, 유입 국가는 유럽이 20명, 미주 15명, 필리핀 2명, 그리고 1명이 인도네시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는 모두 647명이었고 이 가운데 내국인이 92%, 외국인이 8%의 비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첫 의료진 사망 사례인 '경북 경산의 내과 의사'는 폐렴 치료와 함께 심근경색증 치료를 받아, 추가 검토가 필요하지만 코로나 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내과 의사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확진 진단을 받기 전에 일반적인 치료를 받으러 와서 이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뒤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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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 62명이며, 이 가운데 59.8%가 격리 해제돼 완치율이 60%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86명 늘었으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은 18명이었고 주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된 조사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9명이고, 제2미주병원 관련된 신규 확진자와 다른 병원 노출로 인한 추적 검사로 환자가 확인되고 있고 일부 해외유입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지역은 23명이고,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된 집단감염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이와 관련된 확진자가 하루 새 5명 늘어 모두 2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경북 지역의 경우 5명이 늘었고, 경북 경산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2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명이었고, 유입 국가는 유럽이 20명, 미주 15명, 필리핀 2명, 그리고 1명이 인도네시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해외유입된 환자는 모두 647명이었고 이 가운데 내국인이 92%, 외국인이 8%의 비율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첫 의료진 사망 사례인 '경북 경산의 내과 의사'는 폐렴 치료와 함께 심근경색증 치료를 받아, 추가 검토가 필요하지만 코로나 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내과 의사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확진 진단을 받기 전에 일반적인 치료를 받으러 와서 이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뒤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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