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과테말라서 한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재외투표 중단

입력 2020.04.04 (04:28) 수정 2020.04.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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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한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현지 대사관에서 진행되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투표 사무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대사관은 확진자가 "투표소에 다녀가진 않았지만 과테말라 한인사회 특성상 한인 접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표소 등을 통한 추가 전파를 우려해 중앙 선관위 등과 논의해 불가피하게 투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선 현지 정부의 이동 제한령 때문에 4월 1∼6일인 재외투표 기간을 2∼4일 사흘간으로 단축하고 통행금지 시간을 피해 투표시간도 축소해 진행해 왔는데 첫날인 2일 하루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3일 오전 중에 투표가 중단됐습니다.

이웃 멕시코에서도 전날 멕시코시티 거주 한인의 확진 사실이 확인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중앙 선관위와 협의를 거쳐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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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과테말라서 한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재외투표 중단
    • 입력 2020-04-04 04:28:09
    • 수정2020-04-04 14:28:14
    국제
과테말라에서 한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현지 대사관에서 진행되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투표 사무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대사관은 확진자가 "투표소에 다녀가진 않았지만 과테말라 한인사회 특성상 한인 접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투표소 등을 통한 추가 전파를 우려해 중앙 선관위 등과 논의해 불가피하게 투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선 현지 정부의 이동 제한령 때문에 4월 1∼6일인 재외투표 기간을 2∼4일 사흘간으로 단축하고 통행금지 시간을 피해 투표시간도 축소해 진행해 왔는데 첫날인 2일 하루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한 뒤 3일 오전 중에 투표가 중단됐습니다.

이웃 멕시코에서도 전날 멕시코시티 거주 한인의 확진 사실이 확인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중앙 선관위와 협의를 거쳐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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