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건조특보…산불 등 화재 유의

이번 주말에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청명과 한식이 있는 이번 주말은 산불 위험 특별 기간으로 정해졌습니다.

지난 해 동해안에 큰 산불이 발생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인데요.

또 다른 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여기에 동해안 지역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 지역은 산불위험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절기 '청명'인 오늘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2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4도 가량 낮겠도요.

휴일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대기질도 좋지 않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9도로 3도에서 6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