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04 (11:31) 수정 2020.04.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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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현재까지의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누적 확진자 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 발표에서는 확진자가 94명 더 늘었습니다.

이제 모두 10,156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300여 명인데요.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한 겁니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한 17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8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이렇게 최근에는 대구, 경북 지역보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이 더 큰 경우가 많은데요.

날짜별로 봐도 두 지역 상황이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달 중순 이후론 날짜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반면 파란색의 수도권 지역은 오히려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주요 변수가 되겠군요.

[기자]

네,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하루 40여 명씩 증가하면서 이제 전체 확진자의 6.8%에 달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동시에 해외 유입 확진자도 급증하는 양상인데요.

미국은 이제 확진자가 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100여만 명 가운데 4분의 1 정도 수준입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상황이 심각한데요.

하루에 확진자가 만 명 정도씩 꾸준히 늘면서 이탈리아와 비슷해졌습니다.

이들 국가 외에도 최근에는 동남아와 일본,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의 자가 격리 수칙을 지켜서 2차, 3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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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04 11:32:56
    • 수정2020-04-04 11:44:38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현재까지의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누적 확진자 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 발표에서는 확진자가 94명 더 늘었습니다.

이제 모두 10,156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300여 명인데요.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한 겁니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한 17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8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이렇게 최근에는 대구, 경북 지역보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이 더 큰 경우가 많은데요.

날짜별로 봐도 두 지역 상황이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대구, 경북 지역은 지난달 중순 이후론 날짜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반면 파란색의 수도권 지역은 오히려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주요 변수가 되겠군요.

[기자]

네, 해외 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하루 40여 명씩 증가하면서 이제 전체 확진자의 6.8%에 달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동시에 해외 유입 확진자도 급증하는 양상인데요.

미국은 이제 확진자가 2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100여만 명 가운데 4분의 1 정도 수준입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상황이 심각한데요.

하루에 확진자가 만 명 정도씩 꾸준히 늘면서 이탈리아와 비슷해졌습니다.

이들 국가 외에도 최근에는 동남아와 일본,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의 자가 격리 수칙을 지켜서 2차, 3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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