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4명 추가돼 10,156명

입력 2020.04.04 (11:59) 수정 2020.04.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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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94명 늘어 모두 1만 156명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만 156명 입니다.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어제 하루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5명이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31명, 위중 환자는 50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304명 늘어 모두 6천 325명입니다.

[앵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 병원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던데 상황 어떤가요?

[기자]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원내 감염자는 15명이고 접촉자들까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자체 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역 병원 관계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구에 거주하는 인천의료원 직원으로, 함께 거주하던 가족들은 현재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른 캐나다인, 미국인 출연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람객 8천여 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크게 늘면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에 대한 활동 범위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고요?

[기자]

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자가격리 대상자가 조치를 어기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활동 범위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를 어긴 외국인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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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94명 추가돼 10,156명
    • 입력 2020-04-04 12:03:53
    • 수정2020-04-04 12:12:37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94명 늘어 모두 1만 156명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만 156명 입니다.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어제 하루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5명이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31명, 위중 환자는 50명입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304명 늘어 모두 6천 325명입니다.

[앵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 병원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던데 상황 어떤가요?

[기자]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34명으로 늘었습니다.

병원내 감염자는 15명이고 접촉자들까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자체 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역 병원 관계자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구에 거주하는 인천의료원 직원으로, 함께 거주하던 가족들은 현재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른 캐나다인, 미국인 출연자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람객 8천여 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해외 유입 확진 사례가 크게 늘면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에 대한 활동 범위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고요?

[기자]

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자가격리 대상자가 조치를 어기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활동 범위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를 어긴 외국인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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