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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 유럽, 마스크의 딜레마…“효용성 알겠지만 선뜻 권하진 못해”
입력 2020.04.04 (16:01) 특파원 리포트
[특파원리포트] 유럽, 마스크의 딜레마…“효용성 알겠지만 선뜻 권하진 못해”
유럽 사람들에게 마스크란,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사용하는 것이란 게 그동안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국가와 도시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마스크의 효용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은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독일 예나시의 안경점독일 예나시의 안경점

인구 11만 명 도시, 독일 최초로 '마스크 의무화'

독일 중부 튀링엔주의 예나(Jena) 시, 인구 11만 명의 작은 도시다. 칼 차이스(Carl Zeiss)라는 광학렌즈 생산으로 유명하다. 이 소도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독일 최초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예나시는 2일 1.5m 거리 유지가 힘든 상점부터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했다. 손님과 가까이 접촉하는 안경점과 보청기점 등이 대상이다. 재활치료나 언어치료를 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시행 첫날인 2일 베를린에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예나시에 도착했다.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봄 날씨였지만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시청 광장 옆 인근에 안경점들이 몰려 있었다. 영업 중인 안경점으로 60대 남성이 들어갔다. 이 손님과 안경점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인터뷰 중인 취재진에게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하는 안경점 직원인터뷰 중인 취재진에게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하는 안경점 직원

일을 보고 나오는 손님 프랑크 뮐러 씨에게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뮐러 씨는 "마스크 의무화는 감염 예방을 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주로 상대방을 보호하죠. 침이 다른 사람 얼굴에 튀지 않게 말이죠"라고 부연했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안경점 문이 열리더니 직원이 취재진을 향해 출입문에서 떨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출입문을 막고 있진 않았지만, 들어오려는 손님과 거리 확보가 안 됐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만큼 예민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 듯이 이 안경점은 출입문을 잠궈 둔 채, 한 번에 손님 한 명씩만 입장시키고 있었다.

안경점에 붙은 경고문안경점에 붙은 경고문

"가능한 한 멀리"…접촉 최소화로 바이러스 차단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안경점 두 곳은 비상연락처만 남겨 놓은 채 아예 문을 닫았다. 모든 안경점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5m 거리를 유지할 것, 제품을 임의로 만지지 말 것, 가급적 카드로 지불할 것, 기침과 재채기는 옷소매에 할 것,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출입 금지.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었다.

가게 문은 열었지만 손님은 들이지 않고 청소와 물품 정리에 열중인 안경점 주인도 인터뷰할 수 있었다. 페트라 루돌프 씨는 콘택트렌즈를 맞추거나 눈과 가까워지는 접촉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긴급한 사항, 즉 안경을 새로 하거나 수리만 하고, 앞으로 2주 동안은 다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직접 만든 마스크를 보여주는 하이트만 씨직접 만든 마스크를 보여주는 하이트만 씨

예나시청 앞 광장엔 농산물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1주일에 4번 열린다고 한다. 역시 손님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그나마 멀찌감치 거리를 유지하고 지나다녔다. 장을 보러 나온 안겔리나 판처 씨는 마스크 의무화에 대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닭구이를 파는 노점 주인 울리히 하이트만 씨는 우리가 한국 취재진이라고 말하자, "당신들 고국에서 이게 도움이 된다는 걸 보지 않았냐?"며 주섬주섬 봉투에서 마스크를 꺼내 보였다. 직접 만든 마스크였다. 다들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었다며 옆에 있는 아내와 자신의 것을 들어 보였다.

"작은 도시지만 바이러스 공격에 예외일 수 없어"

예나시의 인구는 앞서 말한 대로 11만 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일 기준 150여 명이다.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가 아닌데도 독일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건 바이러스 공격에 예외일 수 없단 생각 때문이었다.

토마스 니체 예나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모든 사람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물론이고 말을 할 때, 어떤 경우는 숨을 쉴 때에도 비말을 공기에 퍼뜨린다. 그 비말에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6일부터는 버스와 트램, 택시 등 대중교통, 슈퍼마켓과 일반 상점, 수공업체, 서비스업체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10일부터는 2명 이상 일하는 직장과 모든 공공장소에도 확대 적용된다.

만일 마스크가 없으면 목도리나 스카프, 천 조각 등으로 코와 입을 잘 가려야 한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사정을 감안한 조치이다.

로타르 빌러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장로타르 빌러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장

효용성 인정하지만 선뜻 권고는 못 해…속사정은?

마스크 착용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던 전문가들의 견해도 최근 바뀌고 있다. 독일의 질병 통제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감염된 사람이 마스크를 사용한 상태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비말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 상대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에도 변화가 보인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는 데 유용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게 그동안의 입장이었지만, 마스크가 다른 보호 조치와 결합하면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유럽 국가와 전문가들이 마스크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선뜻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적극 권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의료진이 쓸 마스크조차 부족한 상황인데 일반인들이 마스크를 사들일 경우 감당하기 힘든 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프랑스의 경우 의료진이 필요한 마스크는 주당 4천만 개인데, 현재 생산 능력은 수요량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한다.

마스크 창고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오른쪽)마스크 창고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오른쪽)

'마스크 가로채기에 수출금지까지'…마스크 쟁탈전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자 강대국들 간에는 기상천외한 사건들도 벌어지고 있다.

독일 베를린 주 정부가 마스크 제조사 3M의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기로 한 의료용 마스크 20만 개가 독일로 오던 중 태국 방콕에서 갑자기 미국으로 가 버렸다. 미국의 이른바 '마스크 낚아채기'였다. 베를린 주 의회는 이를 두고 '현대판 해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독일 연방정부가 미국에 항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가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 수백만 개는 상하이 공항에서 3배 가격을 제시한 미국 업자들에게 빼앗겼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지난달에는 독일 정부가 주문한 의료진용 마스크 6백만 개가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서 사라지는 일도 있었다.

미국 정부는 또 3M에 마스크 수출 금지도 요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3M에 대해 캐나다와 다른 중남미 국가들로의 마스크 수출 중단을 요구하자, 3M과 캐나다가 이에 반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자칫 마스크 확보를 둘러싸고 국가 간 큰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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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특파원리포트] 유럽, 마스크의 딜레마…“효용성 알겠지만 선뜻 권하진 못해”
    • 입력 2020.04.04 (16:01)
    특파원 리포트
[특파원리포트] 유럽, 마스크의 딜레마…“효용성 알겠지만 선뜻 권하진 못해”
유럽 사람들에게 마스크란,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사용하는 것이란 게 그동안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국가와 도시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마스크의 효용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은 아직도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는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독일 예나시의 안경점독일 예나시의 안경점

인구 11만 명 도시, 독일 최초로 '마스크 의무화'

독일 중부 튀링엔주의 예나(Jena) 시, 인구 11만 명의 작은 도시다. 칼 차이스(Carl Zeiss)라는 광학렌즈 생산으로 유명하다. 이 소도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독일 최초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예나시는 2일 1.5m 거리 유지가 힘든 상점부터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했다. 손님과 가까이 접촉하는 안경점과 보청기점 등이 대상이다. 재활치료나 언어치료를 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시행 첫날인 2일 베를린에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예나시에 도착했다.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봄 날씨였지만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다. 시청 광장 옆 인근에 안경점들이 몰려 있었다. 영업 중인 안경점으로 60대 남성이 들어갔다. 이 손님과 안경점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인터뷰 중인 취재진에게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하는 안경점 직원인터뷰 중인 취재진에게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하는 안경점 직원

일을 보고 나오는 손님 프랑크 뮐러 씨에게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뮐러 씨는 "마스크 의무화는 감염 예방을 하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주로 상대방을 보호하죠. 침이 다른 사람 얼굴에 튀지 않게 말이죠"라고 부연했다.

그런데 인터뷰 도중 안경점 문이 열리더니 직원이 취재진을 향해 출입문에서 떨어져 달라고 요구했다. 출입문을 막고 있진 않았지만, 들어오려는 손님과 거리 확보가 안 됐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만큼 예민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 듯이 이 안경점은 출입문을 잠궈 둔 채, 한 번에 손님 한 명씩만 입장시키고 있었다.

안경점에 붙은 경고문안경점에 붙은 경고문

"가능한 한 멀리"…접촉 최소화로 바이러스 차단

같은 골목에 있는 다른 안경점 두 곳은 비상연락처만 남겨 놓은 채 아예 문을 닫았다. 모든 안경점에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5m 거리를 유지할 것, 제품을 임의로 만지지 말 것, 가급적 카드로 지불할 것, 기침과 재채기는 옷소매에 할 것,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는 출입 금지.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었다.

가게 문은 열었지만 손님은 들이지 않고 청소와 물품 정리에 열중인 안경점 주인도 인터뷰할 수 있었다. 페트라 루돌프 씨는 콘택트렌즈를 맞추거나 눈과 가까워지는 접촉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긴급한 사항, 즉 안경을 새로 하거나 수리만 하고, 앞으로 2주 동안은 다른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직접 만든 마스크를 보여주는 하이트만 씨직접 만든 마스크를 보여주는 하이트만 씨

예나시청 앞 광장엔 농산물 장터가 열리고 있었다. 1주일에 4번 열린다고 한다. 역시 손님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그나마 멀찌감치 거리를 유지하고 지나다녔다. 장을 보러 나온 안겔리나 판처 씨는 마스크 의무화에 대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닭구이를 파는 노점 주인 울리히 하이트만 씨는 우리가 한국 취재진이라고 말하자, "당신들 고국에서 이게 도움이 된다는 걸 보지 않았냐?"며 주섬주섬 봉투에서 마스크를 꺼내 보였다. 직접 만든 마스크였다. 다들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었다며 옆에 있는 아내와 자신의 것을 들어 보였다.

"작은 도시지만 바이러스 공격에 예외일 수 없어"

예나시의 인구는 앞서 말한 대로 11만 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일 기준 150여 명이다.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가 아닌데도 독일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건 바이러스 공격에 예외일 수 없단 생각 때문이었다.

토마스 니체 예나 시장은 시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모든 사람이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물론이고 말을 할 때, 어떤 경우는 숨을 쉴 때에도 비말을 공기에 퍼뜨린다. 그 비말에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6일부터는 버스와 트램, 택시 등 대중교통, 슈퍼마켓과 일반 상점, 수공업체, 서비스업체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10일부터는 2명 이상 일하는 직장과 모든 공공장소에도 확대 적용된다.

만일 마스크가 없으면 목도리나 스카프, 천 조각 등으로 코와 입을 잘 가려야 한다.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사정을 감안한 조치이다.

로타르 빌러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장로타르 빌러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장

효용성 인정하지만 선뜻 권고는 못 해…속사정은?

마스크 착용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던 전문가들의 견해도 최근 바뀌고 있다. 독일의 질병 통제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감염된 사람이 마스크를 사용한 상태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비말이 멀리 날아가지 않아 상대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입장에도 변화가 보인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코로나19의 전파를 막는 데 유용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게 그동안의 입장이었지만, 마스크가 다른 보호 조치와 결합하면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유럽 국가와 전문가들이 마스크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선뜻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적극 권고하지는 못하고 있다. 의료진이 쓸 마스크조차 부족한 상황인데 일반인들이 마스크를 사들일 경우 감당하기 힘든 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프랑스의 경우 의료진이 필요한 마스크는 주당 4천만 개인데, 현재 생산 능력은 수요량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한다.

마스크 창고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오른쪽)마스크 창고의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오른쪽)

'마스크 가로채기에 수출금지까지'…마스크 쟁탈전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자 강대국들 간에는 기상천외한 사건들도 벌어지고 있다.

독일 베를린 주 정부가 마스크 제조사 3M의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기로 한 의료용 마스크 20만 개가 독일로 오던 중 태국 방콕에서 갑자기 미국으로 가 버렸다. 미국의 이른바 '마스크 낚아채기'였다. 베를린 주 의회는 이를 두고 '현대판 해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독일 연방정부가 미국에 항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가 중국에서 주문한 마스크 수백만 개는 상하이 공항에서 3배 가격을 제시한 미국 업자들에게 빼앗겼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지난달에는 독일 정부가 주문한 의료진용 마스크 6백만 개가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서 사라지는 일도 있었다.

미국 정부는 또 3M에 마스크 수출 금지도 요구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3M에 대해 캐나다와 다른 중남미 국가들로의 마스크 수출 중단을 요구하자, 3M과 캐나다가 이에 반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다. 자칫 마스크 확보를 둘러싸고 국가 간 큰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마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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