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94명 추가돼 10,156명…확진자 ‘접촉자’ 범위 확대

입력 2020.04.04 (19:01) 수정 2020.04.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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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94명 늘어 모두 1만 156명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접촉자 법위를 확대는 등 관련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만 156명 입니다.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어제 하루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도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 등 9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내 입국자 가운데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5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304명 늘어 모두 6천 325명입니다.

[앵커]

최근 들어 해외유입 등으로 인한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요,

신규 확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추가 확진자 94명 가운데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모두 32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 추가로 해외 유입을 확인된 사례가 17건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보다 많았는데요,

특히 서울 12명, 인천 2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발생도 이어졌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 8명 추가돼 최소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평택에서는 한 와인바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확진가 15명이 확인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확진자 접촉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달라졌나요?

[기자]

'접촉자' 조사 범위를 증상 발생 전 하루에서 이틀로 개정했습니다.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에 만났던 사람까지 접촉자 범위로 확대한 겁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개인적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적인 소독과 환기 등의 환경 관리도 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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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94명 추가돼 10,156명…확진자 ‘접촉자’ 범위 확대
    • 입력 2020-04-04 19:03:35
    • 수정2020-04-04 19:05:04
    뉴스 7
[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4일)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94명 늘어 모두 1만 156명이 됐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접촉자 법위를 확대는 등 관련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4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만 156명 입니다.

경기에서 23명,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어제 하루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도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 등 9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내 입국자 가운데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5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모두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304명 늘어 모두 6천 325명입니다.

[앵커]

최근 들어 해외유입 등으로 인한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요,

신규 확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추가 확진자 94명 가운데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모두 32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 추가로 해외 유입을 확인된 사례가 17건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보다 많았는데요,

특히 서울 12명, 인천 2명, 경기 2명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발생도 이어졌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 8명 추가돼 최소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평택에서는 한 와인바와 관련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확진가 15명이 확인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확진자 접촉자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달라졌나요?

[기자]

'접촉자' 조사 범위를 증상 발생 전 하루에서 이틀로 개정했습니다.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에 만났던 사람까지 접촉자 범위로 확대한 겁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개인적 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적인 소독과 환기 등의 환경 관리도 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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